상하이종합지수 3562.70 (-1.39, -0.04%)
선전성분지수 14817.84 (+40.67, +0.28%)
창업판지수 3501.49 (+32.62, +0.94%)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9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오전장을 혼조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04% 소폭 내린 3562.70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0.28% 상승한 14817.84포인트로, 창업판지수도 0.94% 오른 3501.49포인트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담배, 리튬, 코로나19 진단 테마주가 강세를 연출한데 반해 디지털화폐, 관광 등 섹터는 약세를 나타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1월 29일 상하이종합지수 오전장 주가 추이. |
◆ 상승섹터: 담배, 리튬, 코로나19 진단
(1) 담배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당국이 전자담배에 '궐련' 관련 규정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힌 점이 상승 재료가 된 것으로 보임.
26일 국무원은 '연초전매법 실시조례'를 개정하면서 '전자담배 등 신형 담배제품에 대해 본 조례 중 궐련 관련 규정을 참조할 것'이라는 조항을 추가했으며 발표일로부터 시행한다고 밝힘.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전문가들은 전자담배가 당국의 담배 감독관리 대상에 포함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업계가 무질서한 상태를 벗어날 것으로 전망함.
▷관련 특징주:
동풍인쇄(东风股份·601515): 8.58 (+0.78, +10.00%)
화보향정(华宝股份·300741): 76.28 (+6.28, +8.97%)
경가그룹(勁嘉股份·002191): 16.18 (+0.88, +5.75%)
(2) 리튬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전기차 배터리 대장주 닝더스다이가 장중 684.5위안으로 신고가를 기록한 것이 해당 섹터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전기차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리튬 등 배터리 소재 수요가 늘어난 것도 상승 재료가 되고 있음.
한편, 닝더스다이는 26일 구이저우(貴州)에 신재생에너지 회사를 설립했다고 밝힘. 해당 회사에서는 신흥 에너지 기술 연구개발, 배터리 제조 및 판매, 전자 전용 소재 및 신소재 연구개발 등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짐.
▷관련 특징주:
닝더스다이(寧德時代·300750): 679.36 (+21.36, +3.25%)
상해박태내신에너지기술(璞泰來·603659): 196.75 (+14.60, +8.02%)
금원시멘트(金圓股份·000546): 14.87 (+1.35, +9.99%)
저장화유코발트(華友鈷業·603799): 130.81 (+4.01, +3.16%)
(3)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저장오리엔트진바이오테크(688298), 열경바이오(熱景生物·688068), 석세바이오(碩世生物·688399), 지강바이오(之江生物·688317) 등 4개 상장사가 최근 자사의 코로나19 검사 시약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다고 밝힌 것이 해당 섹터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됨.
▷관련 특징주:
저장오리엔트진바이오테크(東方生物·688298): 171.82 (+12.82, +8.06%)
개보바이오테크(凱普生物·300639): 30.50 (+1.93, +6.76%)
복성제약(復星醫藥·600196): 54.94 (+2.14, +4.05%)
만부바이오테크(萬孚生物·300482): 38.74 (+1.03, +2.73%)
◆ 기타 특징적인 내용
-29일 오전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7464억 위안.
-해외자금은 유입세가 우위.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38억 6000만 위안 순매수.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