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미래차 인력양성에 내년 259억 투입…2300명 육성

기사입력 : 2021년12월02일 06:00

최종수정 : 2021년12월02일 06:00

정부, 2일부터 인력사업 설명회
15개 대학에 미래차 융합전공 확대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내연기관에서 미래차로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인력 수요별 지원을 위해 내년 25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총 2300명의 인력 양성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는 미래차로의 산업전환에 따른 인력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처 합동으로 인력사업 설명회를 2일 호남지역을 시작으로 16일까지 5개 권역에서 개최한다.

우선 산업부는 내연기관에서 미래차로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인력 수요별 지원을 위해 '미래형자동차 사업재편 준비인력 역량강화' 등 사업 신설과 내년 사업, 인력양성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105억원 투입, 1100명 인력양성에서 내년 259억원 투입, 2300명 인력양성을 추진한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2021.10.21 peoplekim@newspim.com

'미래형자동차 사업재편준비 대응역량강화사업'은 미래자동차 사업재편을 희망하는 기업의 현직자 전환교육으로 내년부터 신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미래차분야로의 사업재편, 신규진입을 위한 전략수립, 사업기획 등 리더교육과정과 친환경차, 자율주행, 커넥티드, 미래차 융합기술 등 사업재편을 위한 핵심 기술분야 연구개발(R&D) 역량강화를 위한 실무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기관 선정과 교육과정 개발 후 내년 2분기부터 리더급 100명, 실무자급 170명 등 연간 27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정비 등 미래차 전주기에 걸쳐 현장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미래형자동차 현장인력양성사업'은 내년부터 그동안 교육기관이 없었던 호남권·강원권을 추가하고 교육인원도 올해 600명에서 내년 920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장밀착형 직업훈련지원사업'은 중장년층 실직자를 대상으로 자동차분야 자동화제어(스마트팩토리), 품질관리 분야 훈련(2개월), 체험(1개월) 과정 이수 후 고용부 워크넷과 연계해 채용까지 패키지 형태로 지원한다.

아울러 미래차 중심 산업생태계 구축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융합형 선도인력 공급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친환경차와 자율주행 분야 석박사급 고급 인력을 2026년까지 총 1200명 양성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학기제 운영 등을 통해 연구 과정에서 기업체가 요구하는 실무역량도 함께 배양할 수 있도록 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교육부 '혁신인재양성사업' 플랫폼을 활용해 대학 학부과정에 미래차 융합전공이 확대될 수 있도록 내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전국 15개 대학을 선발·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고용부는 자동차 산업의 사업 재편을 앞두고 내연기관 종사자의 직무전환과 신규인력 양성을 위해 미래차 중심의 인력수요를 파악하고 직무능력표준(NCS)을 토대로 현장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자동차 산업 중소기업의 인력 및 사업전환 등을 지원해 관련 산업 중소기업의 미래차 분야로의 원활한 진출을 뒷받침 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래차 전환에 따른 성장분야는 융합인재의 충분한 공급을 통해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고용 리스크 분야는 선제적 대응을 통해 공정한 산업전환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