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케어·비트컴퓨터·테라젠바이오와 각각 MOU 체결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KB헬스케어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KB헬스케어는 맞춤형 영양관리 솔루션 업체 '알고케어', 건강관리서비스 전문 '비트컴퓨터', 유전체분석 전문기관 '테라젠바이오'와 각각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KB헬스케어는 지난달 23일 알고케어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공동 사업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고객 대상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 사업을 공동 개발·추진하고 만성질환자 건강관리를 위한 복약 관리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낙천(왼쪽) KB헬스케어 대표가 전진옥 비트컴퓨터 대표와 MOU를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2021.12.02 204mkh@newspim.com |
지난 1일에는 비트컴퓨터·테라젠바이오와 각각 MOU를 체결했다. 비트컴퓨터와는 기업주·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 1분기 중 KB금융그룹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2분기 이후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한 헬스케어 사업 전반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테라젠바이오와는 유전체 검사 서비스 사업과 병원·건강검진 연계형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다양한 의료·건강정보를 수집·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을 장기적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최낙천 KB헬스케어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가치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휴사들과 전략적인 연합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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