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위드코로나 중단] 권덕철 장관 "다시 거리두기 강화…안타깝고 마음이 무거워"(일문일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위중증 700명…의료체계 한계 위험 커져"
"60세 이상 고령층 반드시 3차접종 받아야"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정부가 최근 확진자 급증 추세를 고려해 사적모임 규모 제한과 방역패스 대상시설을 확대하고 방역패스 예외 범위를 11세 이하로 조정하는 등 방역조치를 대폭 강화한다.

방역당국은 의료대응 여력이 감소하고 오미크론 변이 등 새로운 위험요인을 고려했을 때 방역조치를 강화하지 않고서 현재의 방역상황을 안정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열고 "월요일 대통령 주재 긴급회를 통해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면서도 "이후에도 상황은 계속 나빠져 의료체계가 한계에 처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11.29 mironj19@newspim.com

이어 "거리두기를 비롯한 추가적인 방역조치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위원들,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그 결과, 정부는 유행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방역조치를 보다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권 장관은 "이번 주에 하루 5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고 위중증환자 수도 700명이 넘었다"며 "어렵게 시작한 일상회복을 잠시 미루고 다시 거리두기 조치를 강화하게 돼 진심으로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고 토로했다. 

현재의 위기를 안정화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접종의 참여"라며 "60세 이상 고령층은 반드시 3차 접종을 받아야 하고 60세 이상의 경우 사전예약 없이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하시면 예방접종이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권덕철 장관의 일문일답이다.

-전문가들이나 현장에서 오래 전부터 요구했던 사안인데 이번에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나 배경은

▲ 결정을 하게 된 것은 최근에 오미크론의 변이 바이러스 국내유입과 지역 확산의 우려도 있다. 5000여명 가까운 확진 규모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서 위중증환자도 700여 명이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른 의료대응의 여력도 감소하고 있어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방역조치를 마련하게 됐다. 

-기존 거리두기와는 어떤 부분이 다른지

▲ 기존의 거리두기와 다른 것은 이번에 집합금지와 영업시간 제한 등 강제력이 높은 조치는 포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다만 지역사회 유행을 차단하는 게 소규모 모임을 억제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사적모임 규모를 축소했다. 또한 전체 국민 80% 이상 접종을 마쳤기 때문에 방역패스 확대 적용을 주요 내용으로 삼았다.

-영업시간 제한도 논의가 됐지만 최종 대책에서는 제외된 배경은

▲이번 방역조치 강화를 결정하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이 많이 참여한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분과별 회의를 거쳤다. 집합금지와 영업시간 제한은 아직 더 지켜보고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토대로 마련했다. 유행 상황이 안정이 되지 않으면 더 추가적인 강화조치도 검토하겠다. 

-자영업자의 방역패스 확대로 인한 매출감소분에 대한 보상은 어떻게 이뤄지나

▲방역패스 관련된 손실보상 여부는 법령에 따라서 결정된 사항이다. 따라서 소관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정부 내에서 검토하겠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5000명대를 기록하고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까지 나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2일 오후 서울 인사동 문화의거리가 한산한 모습이다. 방역당국은 3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분과별 의견을 수렴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1.12.02 kimkim@newspim.com

drag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