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삼성전자 DS부문이 회사 서천연수원에서 72개 협력사 대표와 함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3일 삼성전자는 올 한해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주요 협력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각 사별우수 사례 및 노하우 등을 공유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72개 협력사와 함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삼성전자]2021.12.03 krg0404@newspim.com |
협약식에는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 권기섭 본부장, 삼성전자 협력사 협성회 김영재 회장 등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삼성전자 DS부문 장성대환경안전센터장, 72개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작업환경 개선 우수사례 ▲작업준수도 평가 ▲위험성 평가 등 환경안전 관련 6개 부문을 심사해 18개 우수 협력사를 선정‧시상했다.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 권기섭 본부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최종 목표는 처벌이아니라 기업경영에 안전을 내재화하고 의식과 관행을 개선하여 중대재해를 감소시키는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협력사 우수사례가 산업현장에 널리 전파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협력사 협성회 김영재 회장도 "이번 행사를 통해 협력사들이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을실감하고, 자체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삼성전자 장성대 환경안전센터장은 "앞으로도 협력사 사고 예방을 위해 스마트 안전 기술노하우 전수 등 체계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산업재해 사고 예방을 위해 매월 협력사 CEO와 간담회를가지며 환경안전 법규 동향 등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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