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대통령 "탄소중립,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저탄소 시대 선도자 될 것"

기사입력 : 2021년12월10일 16:09

최종수정 : 2021년12월10일 18: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청와대에서 '탄소중립 선도기업 초청 전략 보고회' 주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 등 참석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우리의 미래 세대를 위해 탄소중립은 세계 선진국의 일원인 대한민국이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충무실에서 '탄소중립 선도기업 초청 전략 보고회'를 주재하고, 우리 산업·에너지 구조의 저탄소 전환을 위한 '산업·에너지 탄소중립 대전환 비전과 전략'을 회의 참석자들과 함께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다목적홀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청와대] 2021.10.18 photo@newspim.com

문 대통령은 "탄소중립으로 가속화되는 글로벌 산업 판도의 대전환 속에서 우리 스스로를 고탄소 유리 천장에 가두지 말고 더 높고 넓은 미래의 저탄소 시장을 향해 힘차게 도약해야 한다"며 "우리가 저탄소 시대의 선도자(first mover)로 앞장서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고탄소 산업 시대에서 우리 산업은 놀랄 만큼 빠른 성장에도 불구, 추격자(fast follower)로 머물렀던 반면, 다가올 저탄소 산업 시대는 주요국들과 거의 동등한 출발선에서 시작했으며 이미 앞선 친환경·디지털 기술력 등에서 충분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12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15년) 등 선제적 제도 도입,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과 세계 최초 수소법 제정(20년) 등 에너지 전환, ▲스마트그린 산단 등 그린 뉴딜 투자 착수 등 우리나라는 이미 저탄소 전환의 초석을 착실히 마련해 왔음을 함께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미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우리 선도기업들에게 깊은 감사와 격려를 전하며, 탄소중립이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한 차원 더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총력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참석 기업인들과 주제별 토론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탄소중립은 매우 도전적 과제이므로 우리 기업들의 부담감이 상당하다는 데에 대해서도 깊은 공감을 표했다.
 
특히, 자금·인력 등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실천에 애로가 발생할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 등 탄소약자를 위해 맞춤 지원을 특별히 더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략보고회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부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등 5개 경제단체와 철강·석유화학·정유·자동차·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 부문의 기업들과 에너지 부문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nevermi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