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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TG "러시아 투자 기업 알파그룹과 코비박 생산 관련 논의"

기사입력 : 2021년12월13일 17:53

최종수정 : 2021년12월13일 17:54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파마바이오텍글로벌(PBTG)은 러시아 최대 민간 금융 및 산업 컨소시엄 그룹 알파의 핵심 관계자가 안동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백신인 코비박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투자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안동동물세포실증센터 내 코비박 생산라인을 살펴보는 파플로프 알파그룹 이사 [사진=PBTG] 2021.12.13 lovus23@newspim.com

이번 알파 그룹의 안동 방문에는 PBTG와 파마바이오텍(PBT)이 함께 했다. PBT는 엠피코퍼레이션(MPC)의 러시아 파트너사인 City Project Management(CPM)와 추마코프연구소가 지난 7월 설립한 러시아 합작법인이다. PBT는 지난 8월 추마코프연구소로부터 코비박의 전 세계 유통 및 생산 권한(IP)을 이전받았다. PBTG는 PBT로부터 원료생산(DS)에 대한 기술이전 및 국내 생산, 해외 판매 등을 총괄한다.

러시아 알파그룹은 1989년 설립된 회사로 금융 서비스 부문, 소매 무역, 상수도 및 위생, 광천수 생산 및 기타 산업에 대한 선택적 투자를 시행하고 있다. 이날 안동을 찾은 드미트리 파블로프 알파그룹 이사는 그룹 내 기업에 대한 투자프로젝트를 수행하는 A1팀의 리더다.

투자 방문단은 GMP시설의 제품생산라인을 확인하고 주요장비를 둘러봤다. 바이러스의 본배양 과정부터 백신의 생산·포장 공정까지 모두 확인한 후 장양석 안동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장,고동규 기획관리부장, 황호춘 제조관리부장 등 관계자들과 생산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시설 참관을 마친 파블로프 이사는 "이번 실사를 통해 확인한 안동동물세포실증센터의 백신 생산라인은 실로 놀라운 정도로 완벽하다"며 "K-바이오에서 대한 신뢰가 확고한 중남미 지역에 한국에서 생산한 코비박 백신이 수출된다면 그 수요는 가히 폭발적일 것이라 예측한다"고 밝혔다. 

PBTG관계자는 "러시아 알파그룹 A1팀의 투자는 앞으로 코비박의 생산 및 유통뿐 아니라 국내 백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커다란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러시아 주주로서 A1팀을 환영했다. 이어 "안동동물세포실증센터는 생물안전도 3등급(BSL-3) 생산라인을 확보한 상태로 WHO 인증 백신 설비가 미비한 러시아 및 3국 투자자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이어질 투자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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