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5일 오전 홍콩 증시에서 중국 헝다그룹(3333.HK)의 주가가 연일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중국 하이커우(海口)시 자연자원계획국(自然資源和規劃局)이 헝다그룹 자회사의 부지가 무상으로 회수되었다고 발표하자 헝다그룹의 사업 위축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는 이번 부지 회수에 대해 "헝다그룹이 약속한 기한까지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오전 9시 42분(현지시각) 헝다그룹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63% 떨어진 1.590 홍콩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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