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 내에서 사육되는 한우와 돼지가 전국 축산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명품 인증을 잇따라 획득해 강원 축산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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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뉴스핌DB] 2021.11.05 onemoregive@newspim.com |
23일 도에 따르면 전국의 우수한 축산물 브랜드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진행한 '2021년 전국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도내 5개 브랜드가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우부문에서는 강원한우(강원한우조합공동법인)가 대통령상, 돼지부문 백두대간한돈(백두대간영농조합)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강원도 브랜드가 본 대회 최고상인 대상을 석권했다.
또 늘푸름 홍천한우(홍천축협)가 우수상인 장관상을, 대관령한우(영월평창정선축협)가 장려상, 횡성축협한우(횡성축협)는 명품브랜드 인증을 받아 강원도 축산물 브랜드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특히 대통령상을 수상한 강원한우는 '2016년 출범이후 5년연속 최고 한우브랜드로 평가받으면서 대형유통업체 판로 확대와 소비자 인지도 향상 등 외형 성장과 경영안정의 내실을 다지며 강원도 대표 한우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5개 브랜드에 대해서는 안전‧고품질 축산물 생산‧유통을 선도할 수 있도록 총 43억원의 정부 무이자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도 농정국 관계자는"전국 단위 수상으로 강원축산물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더욱 견고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축산물을 공급하는 명품브랜드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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