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멈추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 지 엿새째인 23일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 곳곳에서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2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34명을 기록했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143명이 늘어난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 16일 같은 시간 4002명과 비교하면 332명 많다.
이날 확진자 중 66.9%를 차지한 2899명은 수도권, 33.1%인 1435명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로는 서울과 경기에서 1276명씩 나왔고, 부산 408명, 인천 347명, 경남 200명, 대구 140명, 충남 138명, 경북 136명, 강원 103명, 충북 62명, 대전 59명, 전북 52명, 광주 47명, 전남 41명, 제주 24명, 울산 13명, 세종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655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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