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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49% "2022년 1월 금리보합 예상"

기사입력 : 2021년12월28일 09:25

최종수정 : 2021년12월28일 09:25

물가 BMSI는 79.0으로 대폭 개선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채권전문가 49%가 내년 1월 채권시장 금리가 기존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2년 1월 채권시장지표(BMSI)'에 따르면 종합 BMSI는 87.9로 전월 80.2 대비 상승했다.

[표=금융투자협회]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며 1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65개 기관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BMSI가 100이상이면 시장이 호전, 100이면 보합, 100이하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금리전망 BMSI는 71.0으로 전월 61.0보다 개선됐다.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금리인상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면서 내년 1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금리보합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9.0%가 금리보합에 응답해 전월(전월 35.0%) 대비 14.0%p 상승했고, 금리상승 응답자 비율은 40.0%로 전월(52.0%) 대비 12.0%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BMSI는 79.0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48.0보다 대폭 개선된 수치다.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조기 종료 및 금리인상 기대감으로 1월 물가 상승 응답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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