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역대 최대의 정부 예산을 확보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올해 보통교부세 교부결정액은 157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6.5%인 311억원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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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이와 관련해 동해시는 전년 대비 보통교부세를 구성하고 있는 기준재정수요액 가운데 경상경비, 업무추진비, 민간보조금 등을 크게 절감해 자체 노력 지표에서 인센티브가 높게 반영됐을 뿐만 아니라 기준재정수입액을 구성하고 있는 보정 수입 항목 증가, 지방세외수입 확충 등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에따라 시는 2022년도 당초예산에 추계한 보통교부세가 37억원 이상 추가 확보됨에 따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력화 등을 위한 각종 정부 정책 추진을 비롯해 동해비전 2040과 연계한 새로운 미래먹거리 사업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심재희 기획감사담당관은 "올해 보통교부세가 최다 확보됨에 따라 민선 7기 현안 사업 마무리 및 신성장동력사업 등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앞으로 항만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수요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건의하는 한편, 보통교부세 통계 지표 변경 등 사전 동향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반영된 예산이 지역의 수혜도를 높이고 정주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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