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인터뷰] ①'종로 정조준' 김영종 "무공천 결정하면 무소속 출마도 검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건축가 출신의 3선 구청장, 지역 밀착형 출마
"종로 거물 무덤될 수도…경선 해보면 알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3·9 대선과 같은 날 치르는 서울 종로 재보선의 무공천을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출마를 검토하는 지역 정치인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3선 종로구청장을 마무리하고 종로 재보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김영종 전 구청장도 무소속 출마까지 염두에 두고 당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김 전 구청장은 6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후보가 무공천을 이야기한 것은 재보선 원인을 제공했던 당에서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라며 "선거법 위반이나 본인이 법 위반을 해서 의원직이 상실됐을 때는 후보를 안 내는 것이 맞지만 종로는 이낙연 전 대표가 대선후보로 출마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사퇴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청장은 "무공천과 공천 입장이 둘 다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조만간 당이 결정하지 않겠나"라며 "종로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아서 출마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당론이 (무공천) 그렇다면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종로구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출마 선언한 김영종 전 종로구청장. 2022.01.04 kilroy023@newspim.com

김 전 청장은 그러나 "무공천을 한다면 무소속으로 나갈 수도 있다"라며 "지금은 양쪽을 다 열어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고민을 드러냈다.

김 전 청장은 이와 함께 그동안 정치 1번지로 정치 거물만 나섰던 종로에서 지역 정치인이 나서게 되는 첫 선거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지역 국회의원이었던 이낙연 전 대표가 대선 경선 중 종로가 아니라 전라도 광주에서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것이 지역민들의 상처로 남아있다고도 전했다.

그는 "그동안 종로구는 많은 유명인사들이 오셔서 국회의원에 출마했고 당선됐다"라며 "그러나 종로구민들은 지역 국회의원들이 주민의 뜻을 반영하고 있는지 의문점을 갖을 정도로 서로 만날 기회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또 "(이 전 대표가)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는데 종로주민들에게 물어보고 한 것이 아니라 심지어 다른 곳을 가서 사퇴했다"라며 "종로 당원들도 '이렇게 우리를 무시할 수 있나'라고 할 정도다. 당원을 중심으로 이미 5000명이 넘는 많은 분들이 이제는 낙하산 오지 말라는 서명까지 했다"라고 역설했다.

그는 "지금도 몇몇 거물들이 이 지역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 경선을 해보면 알 것"이라며 "경선에서 진다면 저는 깨끗이 승복하고 우리 후보를 잘 도울 준비가 다 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전 청장은 건축가 출신의 3선 구청장 출신으로 종로를 역사·문화 도시와 관광 특색화, '도시 비우기'를 통해 쾌적한 도시로 만들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 전 청장은 "저는 지역에서 주민들의 삶을 챙겼던 사람이고 종로가 행복지수 1위, 청년 분야에서 월등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성과도 있었다"라며 "이런 일들이 각 지역에서 활발하게 이뤄졌을 때 국가 발전의 큰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종로가 거물들이 성공하는 장소이기도 하지만 거물들의 무덤이기도 하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역 정치인을 내세우며 종로 재보선 출마를 노리는 김 전 구청장이 지역 밀착형 공약을 바탕으로 정치 1번지 종로에서 당선의 꿈을 이룰지 주목된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