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수원삼성블루윙즈에서 DF 손호준을 임대 영입하며 우측 사이드백 자원을 보강했다고 10일 밝혔다.
손호준은 수원삼성 U-15(매탄중), U-18(매탄고)을 거쳐 2020년 여름 고3 때 콜업돼 수원과 준프로 계약 후 프로팀 생활을 시작한 특급 유망주다.
손호준 선수 [사진=전남드래곤즈] 2022.01.10 ojg2340@newspim.com |
2020년 프로팀에 올라온 손호준은 카타르에서 치른 ACL에도 동행했고 2021년 FA컵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U-14 대표팀부터 연령별 대표를 빠지지 않고 거쳐 올라온 손호준은 2019 브라질 U-17 월드컵에서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전 경기를 출전할 정도로 라이트백(RB) 포지션에서 동나이대 최고로 평가를 받아왔다.
수비수지만 공격적인 재능이 뛰어난 자원으로 공격 가담에 적극적이다. 또한 넓은 시야로 사이 공간 패스에 능하며, 박스 안으로 정확하게 연결하는 크로스가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손호준 선수는 "전남이라는 강팀에 와서 기쁘다"며 "K리그1 승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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