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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유턴기업 26곳 6815억 투자…1820명 고용 창출

기사입력 : 2022년01월11일 11:00

최종수정 : 2022년01월11일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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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원 이상 투자 18개사…비중 69.2%
중국·베트남서 진출 후 복귀가 80% 이상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지난해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유턴기업)는 26개사(社)로 단일연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투자규모 역시 6815억원으로 1년 전보다 22%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놓은 '2021년 해외진출기업 국내복귀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유턴기업은 26개사로 전년대비 2개 늘었다. 26개사 복귀는 단일연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유턴기업 통계를 공식 집계한 2014년 이후 누적 108개사 달성했다.

국내복귀기업 투자규모 추이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2.01.11 fedor01@newspim.com

산업부는 국내복귀기업의 증가가 대내외 환경 변화 및 지원제도 개선과 적극적 유치활동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투자규모도 6815억원으로 전년대비 22% 증가해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유턴기업 중 중견기업의 비중은 전년 대비 9.6%포인트(p) 늘어난 34.6%로 역대 최고치였다. 고용규모도 2020년에 비해 55% 증가한 총 1820명으로 최고 실적을 기록, 유턴기업의 질적 수준이 높아졌다.

이차전지소재, 친환경차량용 희토류영구자석 등 공급망 핵심품목 생산업체 2개사 복귀로 공급망 안정에도 기여햇다.

유턴기업중 100억원 이상 투자하는 기업 수는 18개사로 1년 전보다 5개사 늘었고 비중도 69.2%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평균 투자금액은 262억1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5.3% 증가했다.

100명 이상 고용 기업 수는 6개사로 전년대비 3개사 늘었고 10명 미만 고용 기업은 없었다. 평균 고용규모는 70명으로 2년 연속 증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자동차 6개사, 전기전자 5개사, 금속 3개사 순으로 주력업종이 전체 복귀기업 중 69.2%(18개사)를 차지했다.

국내복귀기업 고용규모 추이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2.01.11 fedor01@newspim.com

복귀지역은 경남 8개사, 충남 6개사, 경북 3개사, 대구 3개사 순이었다. 진출국가는 중국 18개사, 베트남 4개사, 미국 2개사 순으로 중국과 베트남으로부터의 복귀기업이 80% 이상이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복귀기업이 경제회복과 고용창출, 공급망 안정화에 효과가 큰 만큼 지원제도 활용과 유치활동을 통해 해외에 진출한 우량한 국내기업의 복귀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며 "국내복귀보조금을 활용해 국내복귀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복귀기업들의 안정적 국내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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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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