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경찰청은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6월 1일까지 145일간 운영하는 수사상황실은 24시간 대응체제를 갖춰 범죄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동원 등 '5대 선거범죄'를 중점 단속하고 선관위·검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할 예정이다.
윤명성 세종경찰청장은 "모든 수사과정에서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키며 적법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해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명선거를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며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 112나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선거범죄 신고자에 대해 인적사항 등 신분이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보호하고 선거범죄 신고·제보자에게는 최고 5억원까지 보상금 지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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