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3일 오후 홍콩증시에서 '디폴트(채무불이행)' 리스크 속에 부동산 섹터 대표 종목들이 대거 하락 중인 가운데, 헝다그룹 테마주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잇다.
헝다뉴에너지자동차(헝다자동차 0708.HK)는 10% 이상, 중국헝다그룹(3333.HK)과 에버그란데 프로퍼티 서비시스그룹(6666.HK)이 4% 이상 하락 중이다.
그 중 헝다그룹 산하의 전기차 제조 전담업체 헝다자동차는 전기차 1호 출시 소식에 오전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모기업인 헝다그룹 디폴트 우려의 영향으로 하락하다 오후장 들어 낙폭을 더욱 확대했다.
이날 헝다자동차 산하의 전기차 브랜드인 헝츠(恒馳) 측은 전기차 SUV 모델인 헝츠5와 헝츠6LX 모델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헝츠5 모델을 예정보다 12일 앞당겨 톈진 공장에서 출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헝다자동차가 출시하는 첫 번째 전기차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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