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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과학강국 파트너' 신용현 "안철수, 도덕성·자질·통합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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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코로나 극복 적합한 후보…미래 비전도 명확"
"尹·李, 무너지기 시작하면 많은 분들 올 것"
"단일화, 지지층 흡수가 중요…내부선 생각 안 해"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돼야 하는 이유를 요약하면 세 가지인 것 같다. 도덕성과 대통령으로서의 자질, 국민 통합을 이루는 데 적임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지난해 5% 이하의 지지율을 나타내는 등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주춤하자 두 자릿수 지지율을 돌파하는 등 3강 체제를 어느 정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용현 국민의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선대위에서 가진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도덕성의 경우 이전 대선 때는 크게 따지지 않았던 조건인데, 이번에는 특수한 조건"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신용현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 2022.01.17 leehs@newspim.com

거대 양당 후보는 '가족 리스크'를 안고 있지만, 안철수 후보의 경우 가족의 도덕성 면에서 타 후보보다 뛰어나다는 것이다. 안 후보의 배우자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는 의과대학 출신으로 지난해 7월부터 코로나19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안 후보의 딸 안설희 박사는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 로미 아마로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의 코로나19 관련 연구가 뉴욕타임스(NYT) 기사에 실리기도 했다.

신 위원장은 안 후보가 비교우위를 가진 면으로 도덕성 외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꼽았다. 그는 "우리나라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코로나 극복이 있다. 많은 국민들이 알다시피 안 후보는 의사 출신으로서 코로나 극복에 가장 적합한 후보"라며 "또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고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야 한다. 안 후보는 거기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글로벌 트렌드를 읽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미국과 중국의 과학기술 패권전쟁이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다. 안 후보는 그동안 백그라운드만 갖췄었지만, 미국과 독일에 계시면서 공부를 확실하게 하고 준비를 잘 해 오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국민 통합에 대해선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이재명 후보나 윤석열 후보 모두 '저 사람이 되면 절대로 안 된다'고 하는 안티팬들이 굉장히 많다"며 "누가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자신을 지지하지 않았던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는 후보들은 아닌 것 같다"고 꼬집었다.

신 위원장은 연세대 물리학 학사와 고체물리학 석사, 충남대 물리학 박사를 수료한 대표적인 여성 과학자다. 그는 지난 20대 총선을 앞두고 안철수 후보의 요청에 국민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신 위원장은 당초 정치에 큰 뜻은 없었으나, 안 후보가 '정치에 과학자가 필요하다'는 간곡한 부탁을 받고 국회에 입성했다. 국민의당 선대위에도 당초 직책을 맡지 않고 뒤에서 지원을 하려고 했으나, 안 후보의 '5·5·5 전략'을 보고 마음을 바꿨다고 한다.

그는 "과거에 세미나를 하면서 만들었던 자료를 안 후보에게 보낸 적이 있다.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풀어야 된다는 얘기를 했는데 안 후보는 그것을 5·5·5 전략으로 만든 것"이라며 "5개의 초격차 기술을 만들어 삼성전자급 회사 5개를 만들면 세계 경제대국 5위 안에 들 수 있다고 발겼다. 굉장히 큰 그림을 내놓으신 것이다. 그 공약을 보고 도저히 도움을 안 드릴 수가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웃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신용현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 2022.01.17 leehs@newspim.com

◆ "安, 정권교체 소명감 어느 때보다 강해…이공계 출신 극복 노력도"

신 위원장은 안 후보의 정권교체 소명감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대선에서 정권교체는 '자신'을 통해서 이뤄져야 한다는 의지가 확고하다는 것이다.

그는 "안 후보의 이번 대선 출마는 지난 19대 대선과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와 다르다"며 "지난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로서 완주를 하셨지만, '내가 대통령이 되면 좋겠다'는 식의 운동이었다. 서울시장 후보로 나섰을 때는 정권교체의 초석이 돼야 한다는 생각이 꽂혀 있었다"며 "그러나 이번 대선에서는 '내가 대통령이 되겠다'는 소명이 머리에 박히셨다"고 설명했다.

신 위원장은 또 "안 후보는 본인의 이익 보다는 더 큰 이익, 예를 들면 국가에 대한 이익을 따질 때 절실함이 커지는 사람"이라며 "코로나, 4차 산업혁명 등 과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국가를 살리기 위한 절실함이 눈에 보인다"고 덧붙였다.

의사이자 기업가 출신이기도 한 안 후보는 정계에 입문한 뒤 '간철수'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어떤 질문이든 명확한 대답 보다는 애매하게 답변해 '간을 본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별명이다.

안 후보와 같은 '이공계' 출신인 신 위원장은 이를 충분히 이해한다고 전했다. 그는 "사실 이공계 출신들은 어떤 사안에 대해 80~90%를 알고 있어도 10~20%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안다고 얘기하지 못한다"며 "안 후보는 의사 출신이기 때문에 그게 더 심했다. 100% 확신이 있어야 '맞다'고 얘기할 수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사실 정치인들은 말을 쉽게 바꾸지 않나. 안 후보도 정치에 입문한지 10년이 넘었으니 정치인들을 파악한 것 같다"며 "내가 더 많이 아는 게 있다고 판단하실 땐 본인의 주장을 강력히 피력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신용현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 2022.01.17 leehs@newspim.com

◆ 안철수, 지지율 상승에 전화 문의 쇄도…"거대 양당 후보 무너지면 많이 분들 오실 것"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지난해 11월 1일 국회 잔디광장에서 세 번째 대선 출마 선언을 했다. 그는 "여의도의 옷을 벗고 '안철수'의 옷을 입겠다"며 국민의힘과의 단일화 없이 완주를 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안 후보의 출발은 순탄치 않았다. 출마 이후 지지율은 5% 미만을 밑돌며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초 국민의힘 선대위에 파장이 일자 두 자릿수 지지율을 돌파했고, 최근에는 20%에 육박하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신 위원장에 따르면 안 후보의 지지율 상승 이후 이른바 '안철수의 지인'들로부터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연락이 늘어났다고 한다. 그는 "확실히 전화는 많이 온다. 저뿐만 아니라 선대위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도 전화도 많이 오고 있다"며 "처음에 국민의당 선대위에 저와 세 명 정도만 있었다. 그러나 이제 자리가 다 차서 온다고 하셔도 자리를 드리기 어려울 지경"이라며 웃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안철수 후보는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대표 후보만 공천했다. 이에 지역구를 원하던 의원들은 국민의당을 떠나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기기도 했다.

신 위원장은 "당적을 옮기면서 (다시 오기에는) 힘든 상황인 분들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연락도 많이 주시고 응원도 많이 하신다"라며 "조금 물꼬가 터지면 더 많은 분들이 오실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홍준표 의원을 지지하셨던 분들 중에는 합류를 하겠다고 얘기하신 분들도 있다. 또 민주당 내에서도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분들과도 소통의 창구가 열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특정인을 언급하기 힘들지만, 거대 양당 후보들의 무너지기 시작하면 많은 분들이 국민의당에 오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신용현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 2022.01.17 leehs@newspim.com

◆ "단일화, 하더라도 온전히 지지층 흡수해야…내부선 생각 안 해"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야권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단일화다. 그러나 안철수 후보는 대선 완주 의지를 강조하며 "안철수로 정권교체를 하기 위해 출마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신 위원장은 "단일화에 대한 얘기는 앞으로도 계속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내부에서 지금은 단일화를 생각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단일화를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의미에 대해 "지금 단순히 단일화를 해서 표를 합치면 이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단일화를 하는 순간 얼만큼의 지지층이 빠져나갈지 모른다"며 "단일화를 하더라도 온전히 지지층을 흡수해야 하는 게 중요하다"며 "국민의힘 측에서도 단일화에 대해 납득을 하지 못하고, 저희도 아직은 세가 약하기 때문에 단일화를 얘기해도 안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단일화를 하더라도 국민들의 수준이 정말 높아졌기 때문에 정말 정권교체를 위해선 어느 쪽으로 표를 몰아줘야 할지 선택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각에서 안 후보가 단일화 전에 지분을 요구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우리가 이만큼 가졌으니 이만큼을 달라고 한다'라는 얘기가 언론에서 나오지 않나. 그러나 내부에선 전혀 그런 이야기도 나오지 않는다"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국민의당은 안철수 후보가 당선돼야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고, 거대 양당의 두 후보가 희망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미래에 대한 준비는 안철수 후보만이 했기 때문에 앞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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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댄스 2.0 쇼크] 나도 영화 감독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시댄스(Seedance) 2.0의 등장은 가히 공포스럽다", "이건 영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영상을 인쇄하는 것이다", "AI 영상이 수공예 공정 단계에서 산업화 생산 시대로 진입했다" 중국 최대 숏폼(짧은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 더우인(抖音, 틱톡의 중국 버전)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ByteDance∙字節跳動) 산하의 클라우드∙AI 서비스 플랫폼 볼크엔진(火山引擎∙volcengine)이 개발한 AI 영상 생성 모델 '시댄스 2.0'에 대한 시장의 평가다. 시댄스 2.0은 전세계 AI 업계를 넘어 영화와 광고 업계의 지형도를 흔들 거대한 변수로 떠올랐다.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SNS를 통해 "너무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It's happening fast)"는 평을 남겼고, 중국 영화감독 자장커(賈樟柯)는 자신의 웨이보에 "정말 대단하다. 시댄스 2.0으로 단편을 하나 만들어볼 생각"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미국의 영화 감독 찰스 커런은 "시댄스 2.0이 할리우드를 뒤흔들지도 모른다"고 평했다. 약 4개월 전 미국 오픈AI(OpenAI)가 공개한 소라(Sora) 모델이 놀라운 물리 세계 시뮬레이션 능력으로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가운데, 시댄스 2.0은 AI 영상 기술 산업이 오랫동안 벗어나지 못했던 낮은 활용도와 높은 비용이라는 핵심 병목을 어느 정도 해소해주며 AI 영상 생성을 다시 한 번 여론의 중심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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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2.19 pxx17@newspim.com ◆ 시댄스 2.0, 무엇이 다른가? '4대 핵심 기술' 그 동안 AI 영상 생성 모델들은 △촬영·카메라 움직임을 매우 정확하게 설명해야 하는 어려움을 비롯해 △멀티모달 소재 융합 능력이 좋지 않아 음향과 화면이 맞지 않고 △캐릭터·장면의 일관성이 약하며 △낮은 제어 가능성에 따른 저조한 생성 성공률 등의 난제를 겪어왔다. 이러한 이유로 그간 상당수 AI 영상 생성형 모델들은 단편적인 엔터테인먼트 활용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시댄스 2.0 출시는 바로 이러한 업계의 기술적 난제에서 겨냥해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의 AI 모델이 정지된 이미지를 움직이게 하는 1세대 수준에 그쳤다면, 시댄스 2.0은 카메라 무빙(카메라를 움직여 촬영하는 기법) 설계, 샷을 넘나드는 캐릭터 일관성 그리고 원천 단계에서의 음향·영상 동기화 능력을 구현해낼 수 있는 수준으로 진화했다. 구체적으로 시댄스 2.0이 갖고 있는 핵심 역량은 △자동 샷 분할, 자동 카메라 무빙 △영상∙음성(오디오)∙이미지∙텍스트 등 전방위 멀티모달 지원 △'이중 병렬 확산 트랜스포머(Dual-Branch Diffusion Transformer, 영상∙음성 동시 처리) 아키텍처' △멀티샷 스토리텔링 등 4가지로 압축된다. 이를 통해 AI 영상의 '가챠식(랜덤 결과 반복) 생성'에서 '감독급 창작'으로 질적인 도약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 자동 샷 분할, 자동 카메라 무빙 쉽게 말해 AI가 알아서 샷을 나누고 카메라를 움직여 주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렌즈 이동 모션을 세부적으로 정교하게 묘사할 필요 없이 AI 모델이 스토리 텔링에 따라 자동으로 샷 분할과 카메라 무빙 방식을 설계하고, 심지어 창작자가 생각지도 못한 장면까지 자동으로 채워넣는다. 이는 시댄스 2.0이 감독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으로, 간단한 프롬프트 한 줄로도 전문 감독급의 카메라 연출 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2. 전방위 멀티모달 지원 이는 시댄스 2.0의 최대 강점이다. 최대 9장의 이미지, 3개의 영상, 3개의 오디오를 동시에 입력할 수 있어, 동작·특수효과·스타일·인물 외형·사운드 효과 등을 정밀하게 지정할 수 있는 풍부한 '감독 도구 상자'를 제공한다.   3. 이중 병렬 확산 트랜스포머 해당 기능은 영상 생성과 동시에 전용 음향효과와 배경음악을 매칭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입 모양과 대사의 정밀한 싱크를 구현하고, 표정∙동작과 감정의 높은 일치를 실현해낸다. 4. 멀티샷 스토리텔링 여러 샷이 전환되는 가운데서도 캐릭터와 장면의 일관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어, AI 영상을 단일 샷 클립에서 다중 샷의 완결된 내러티브(스토리텔링)로 업그레이드하고, 본격적인 영화 창작의 기초 역량을 갖추게 했다. 이러한 핵심 역량은 효율과 품질 모두에서 도약을 이뤄냈고, 이를 통해 가챠 문제도 상당 부분 해소했다. 기존 모델들은 같은 프롬프트를 반복 입력해 여러 결과를 보고 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는데, 시댄스 2.0은 단 한두 번의 시도만으로도 90%의 만족도를 보여준다. 이미 일부 전문 영상 크리에이터와 감독들은 이 모델을 활용해 영화급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는 AI 영상이 단순 소재 생성에서 영화 창작으로 도약했음을 의미한다 콰이쓰만샹(快思慢想)연구원 톈펑(田豐) 원장은 "실험 결과 시댄스 2.0은 참조 영상의 카메라 워크, 리듬, 이펙트를 정확히 재현하며, 완벽한 통제 수준의 결과물을 낸다"면서 "음성 파일을 업로드하면, 생성된 영상 속 인물이 그 음성과 동일한 목소리로 대사를 말한다. 더 이상 후시 녹음을 할 필요가 없다"고 평했다. 이러한 역량은 낮은 자본으로 누구나 고퀄리티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이다. 정확한 입 모양, 배경음악, 특수효과가 모두 포함된 짧은 영상의 생성이 원클릭으로 가능해지면서, AI 영상이 오랫동안 벗어나지 못했던 낮은 활용도와 높은 비용이라는 영상 제작의 핵심 병목을 어느 정도 해소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중국 시댄스2.0 vs 미국 SORA 2  시댄스 2.0 열풍 속에 미∙중 AI 격차에 대한 논쟁도 이어지고 있다.  오픈AI의 AI 영상 생성 최신 모델 '소라(Sora) 2'와 '시댄스 2.0'을 통해 미중 양국의 기술적 강점과 한계점을 진단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기술 철학 ① 소라 2 : 세계 시뮬레이터목표: 현실과 똑같이 움직이는 물리 세계를 만드는 것.강점: 중력·반동·마찰 같은 물리 법칙이 잘 살아 있는 영상, 특수효과·리얼한 장면.성격: 물리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화면 구성은 강하나, 스토리 구성은 추가 작업이 필요. ② 시댄스 2.0 : 감독 시뮬레이터목표: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이야기·감정을 바로 영상으로 뽑아내는 것.강점: 분할 샷, 카메라 무빙, 음악·리듬까지 포함된 완결된 '클립'을 한 번에 생성.성격: 물리 정밀도보다 재미있게 잘 넘어가는 장면 구성에 우선순위를 둠. 2. 기술 구현 ① 소라 2강점 : 얼음 위 도약, 물 튀김, 공 튀기기 등 복잡한 동작의 물리적 사실감.약점 : 장편·복잡한 서사는 감독이 따로 컷 구성. 편집, 음악 등을 손봐야 함. ② 시댄스 2.0강점 : 프롬프트 한 줄로 '도입–전개–클라이맥스'가 있는 전개가 가능.약점 : SF·다큐멘터리처럼 물리 정확성이 중요한 장르에서는 세밀함이 부족할 수 있음. 3. 시장·비즈니스 포지션 ① 소라 2대상 : 할리우드, 고급 광고, 대형 스튜디오 등 고품질 특수효과·리얼리티가 중요한 분야.모델 : 강한 기반 모델 + API를 열어주는 '프로용 엔진'. ② 시댄스 2.0대상 : 틱톡 크리에이터, 전자상거래 셀러, 중소기업 마케팅 등 대중 창작자·콘텐츠 플랫폼.모델 : 앱 안에 녹아든 '원클릭 영상 감독', 누구나 바로 써서 올릴 수 있는 툴. 결론적으로 소라 2는 현실과 똑같이 보이게 만드는 힘(물리적 리얼리티)에서 강하고, 시댄스 2.0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이야기·클립(서사·효율)에서 강점을 드러낸다.  AI 영상의 미래는 둘 중 하나가 다른 하나를 완전히 이긴다기보다 각자 역할을 나눠 가져가는 공존·혼합 쪽에 가까울 가능성이 크다. 고급 영화·시각특수효과(VFX)·정밀 시뮬레이션은 소라 2가, 숏폼·광고·웹드라마·사용자 제작 콘텐츠(UGC)는 시댄스 2.0이 적합하다고 결론 내릴 수 있다.  pxx17@newspim.com 2026-02-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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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화 앞둔 격동의 가상자산거래소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을 앞둔 가상자산 업계가 '빗썸 유령코인' 사태라는 대형 악재를 맞았다. 금융당국의 고강도 검사와 함께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도입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업계 전반이 격랑에 휩싸였다. 1위 사업자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합병 역시 규제 변수에 따라 향방이 갈릴 전망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빗썸의 60조원 규모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에 대한 검사 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했다. 사고 직후 현장점검에 착수한 데 이어 '검사'로 전환한 만큼, 단순 실수 여부를 넘어 내부통제 전반을 들여다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원 빗썸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와 관련한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하고 있다. 2026.02.11 pangbin@newspim.com 검사 연장에 따라 추가적인 내부통제 미흡 사례가 드러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빗썸은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과거에도 유사한 오지급이 두 차례 있었으나 모두 회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당국 차원의 제재는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영업정지, 과태료는 물론 경영진 제재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진행 중인 기업공개(IPO) 역시 차질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다만 점유율 30%에 달하는 2위 사업자라는 점에서 인허가 취소 등 초강경 조치는 현실성이 낮다는 시각도 있다. 최종 제재 수위는 위법성 판단 수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사태는 업계 1위 두나무에도 불똥이 튀었다. 거래소 안전성 문제가 부각되면서 대주주 지분 제한(15~20%) 도입이 유력해졌기 때문이다. 현재 두나무 최대주주인 송치형 회장 지분은 25.5%다. 네이버파이낸셜과 1대3 비율로 합병할 경우 송 회장 19.5%, 네이버 17% 구조가 예상된다. 시장 점유율이 70%에 육박하는 두나무는 독과점 사업자라는 점에서 가장 강력한 규제가 예상된다. 그나마 지분제한이 20%로 결정되면 합병에는 영향이 없지만, 만약 15%로 적용될 경우 송 회장과 네이버 모두 지분을 강제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 양사는 오는 5월말 각각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안을 의결한다. 주식매수청구권 접수는 6월 11일, 주식교환 효력 발생일은 6월 30일이다. 대주주 지분제한 규제 수준에 따라 합병 여부도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5.11.26 peterbreak22@newspim.com 4위 사업자 코빗은 규제 변수 속에서도 미래에셋그룹이 매각을 확정하며 새로운 최대주주를 맞이했다. 미래에셋이 비금융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을 통해 인수한 코빗 지분은 92%, 매각대금은 1334억7988억원이다. 미래에셋이 인수한 지분은 기존 최대주주인 NXC(60.5%)와 SK플래닛(31.5%) 보유분이다. NXC가 2017년 65.3%를 913억원, SK플래닛(당시 SK스퀘어)이 2021년 33.2%를 873억원에 매입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낮은 가격이라는 평가다. 다만 코빗의 시장 점유율이 0.5% 수준으로 1%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에서 거래소 사업 자체로는 큰 실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미래에셋 역시 그룹 차원의 "가상자산 기반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차원의 투자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코빗 점유율이 너무 미미하다는 점에서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제한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금융당국과 정치권 모두 모든 사업자에 대한 동일 규제 방침을 유지하고 있어 추후 그룹 차원의 지분 재분배 가능성도 언급된다. 시장 점유율 2% 중반대인 3위 사업자 코인원도 매각설에 휩싸인 상태다. 다만 개인 보유 지분 19.14%와 개인 법인 지분 34.30%를 포함해 총 53.44%를 보유한 창업자인 차명훈 이사회 의장은 매각보다는 다수 사업자간의 협업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법제화를 앞둔 가상자산거래소들은 여전히 고객 자산 상황 사태를 해결하지 못한 고팍스를 제외하고는 대대적인 변화에 직면한 상태다. 빗썸 유령코인 사태로 인한 각종 규제 도입이 가장 큰 변수지만 법제화 이후 은행 등 외부 사업자와의 경쟁도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업권에서는 정부와 국회가 추진중인 디지털자산기본법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일정 수준의 규제가 불가피하다면 그 이상의 시장 활성화 방안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일단 빗썸을 받은 징계 수위가 가장 중요하다. 이에 따라 후속 규제 수준도 결정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라며 "은행 등 안정적인 사업자가 시장에 참여해야 한다는 정부 방침이 가장 큰 변수라고 판단된다. 상반기에는 어느 정도 교통정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2-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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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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