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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포인트(1/24)] 36조 원 규모 락업 해제, 비야디반도체 창업판 상장, 녹색 소비 촉진, 생태환경 모니터링 계획 발표 등

기사입력 : 2022년01월24일 09:17

최종수정 : 2022년01월24일 09:17

대규모 락업 해제
비야디 반도체 상장 임박
녹색 소비 촉진 강조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금주(1월 24~28일)는 춘제(春節·음력 설) 연휴 전 마지막 거래 주간이다. 중국 주요 증권∙경제 전문 매체들은 금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36조원 규모 보호예수(락업) 해제 △ 비야디(比亞的·002594) 반도체 부문 자회사 창업판(創業板) 상장 초읽기 △ 녹색 소비 촉진 △ 생태환경 모니터링 계획 발표 등을 꼽았다.

◆ 36조 원 규모 락업 해제

[사진=바이두(百度)]

금주 71개 종목의 73억 5100만 주가 보호예수(락업)에서 해제 됨. 최근 종가 기준 1947억 3500만 위안, 우리 돈 36조원 5848억 원 규모임.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강룡화성(康龍化成·300759), 코스코해운(中遠海控·601919), 신희망유업(新乳業·002946), 명양스마트에너지(明陽智能·601615)

① 해제 규모 가장 큰 종목, 강룡화성·패특서(貝特瑞·835815), ·코스코해운 순. 각각 463억 6400만 위안(28일 3억 7300만 주), 419억 8800만 위안(27일 3억 3200만 주), 221억 8000만 위안(24일 13억 2800만 주).

② 강룡화성·패특서·코스코해운, 1월 이후 각각 12.03%, 14.51%, 10.65%씩 하락.

③ 71개 종목 중 7개 종목, 전체 주식 수 대비 락업 해제 물량 비중 60% 이상. 외국인 직접 투자 가능한 A주 종목으로는 신유업, 오새강제약(奧賽康·002755) 포함.

◆ 비야디 반도체, 창업판 상장 초읽기

[사진=바이두(百度)]

비야디 반도체 부문 자회사 '비야디 반도체', 27일 선전거래소 창업판에서 기업공개(IPO) 전 증권발행심사위원회 심사(首發上會) 진행.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비야디(比亞的·002594)

① 비야디, 지난해 5월 반도체 부문 자회사의 분할 및 창업판 상장 계획 공시. 같은 해 6월 말 선전증권거래소가 비야디 반도체의 창업판 기업공개(IPO) 상장 신청 수리한 데 이어 10월에는 홍콩거래소의 승인 획득.

② 비야디 반도체, 2004년 설립. 반도체·스마트제어IC·스마트센서 등의 개발 및 생산 사업 영위. IPO 통해 26억 8600만 위안 조달 목표. 2020년 영업수입 및 순이익, 각각 14억 4100만 위안, 5863만 2400 위안. 2021년 영업수입은 30억 5000만~32억 위안, 순이익은 3억 4000만~3억 9500만 위안 될 것 예고.

③ 비야디, 이번 분할 상장 통해 차량용 반도체를 중심으로 산업·가전·재생에너지·전자제품 등 분야로 반도체 사업 확대한다는 계획. 현재 비야디 반도체 지분 72.3% 보유 중으로, 분할 상장 이후에도 지분 구조에 변화 없이 비야디가 실질 지배권 가짐.

◆ '녹색 소비' 촉진 강조

[사진=바이두(百度)]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7개 부처, '녹색 소비 촉진 실시 방안(이하 방안)' 발표. 배터리충전 및 교체 업계에 중대 호재 될 것 전망.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닝더스다이(寧德時代·300750), GCL에너지(協鑫能科·002015)

① '방안', 신에너지차 적극 보급 및 각 지역 신에너지차 구매 제한 규정 점진적 폐지 주문. △ 배터리 충전·교환소 및 수소배터리 충전소 등 인프라 건설 강화 △ 신에너지차 하향(下鄕) 캠페인 심화 추진 등도 강조.

② 신에너지차 생산량·판매량의 빠른 증가는 배터리 충전·교체 업계의 급성장 촉진할 것. 배터리 교체의 고효율성·친환경성 등 장점과 낮은 표준화 수준·높은 투자 비용 등 단점 고려할 때 향후 5년 동안은 중국 신에너지차 에너지 충전 시장에서 '충전 위주+교체 보조' 모델이 우위 점하겠으나, 자본·생산 업계·정책 등의 노력에 힘입어 교체 모델 보급 속도 빨라질 것(중신증권).

◆ '14.5 생태환경 모니터링 계획' 발표

[사진=바이두(百度)]

생태환경부, '14차 5개년 기간 생태환경 모니터링 계획(이하 계획)' 발표. 환경보호 관련 업계 발전 촉진할 것 분석.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영봉환경기술(盈峰環境·000967), 용마환경보호장비(龍馬環衛·603686), 한람환경(瀚藍環境·600323), 중절능국정환보과기(節能國禎·300388)

① '계획', 화력발전·철강·석유 및 천연가스 채굴·석탄 채굴·폐기물 처리 등 중점 업계 기업의 온실가스(이산화탄소·메탄 등) 배출 모니터링 시범 업무 추진할 것 주문. 또한, 탄소 배출량 실측 기술 및 정보화 수준 제고 추진 언급.

② 중국 정부, '14.5' 기간 환경보호 및 고품질 발전 원칙에 따라 탄소 피크·탄소 중립 실현에 박차 가하면서 녹색 순환경제 적극 육성할 것. 따라서 △ 신에너지 환경보호 장비 △ 에너지 절약 및 배출량 감축 등 분야에서 투자 기회 찾을 수 있을 것. 또한, 환경 인프라 건설과 환경보호 종합 능력 제고도 계속해서 추진될 것. △ 고체 폐기물 처리 △ 오수 정화 등 업계도 주목할 만(중신건투증권).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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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고양·과천도 30일부터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만~6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별내선까지 확대됐다.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서울 외 지역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도시철도 구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 고양시(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지었다. 관계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개발·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확대로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44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34개 역사,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사까지 34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현재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이미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이 포함돼 있음을 고려하면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용범위가 대폭 확대되면서 과천·고양 등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과천시 4호선 확대로 대공원역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방문 시 서울대공원 50% 할인 등 혜택을 참고하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23일 서비스 시작 이후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팔리는 등 시범사업 단계부터 큰 호응이 확인된 바 있다.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면서 청년할인권·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등 다양한 혜택이 더해졌다. 평일 최대 이용자가 65만명이 넘어가는 등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고양·과천 지하철 적용을 시작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시스템 개발 검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확장을 위한 타 경기도 지자체와의 논의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하면 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설선 역사 내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의 고양시, 과천시 확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031-909-9000), 과천시(02-3677-2285),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김포·남양주·구리에 이어 고양·과천 확대로 경기도 동서남북 주요 시군까지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통비 절감·생활 편의·친환경 동참 등 일상 혁명을 수도권 시민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 서비스 확대·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11-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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