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4일 오전 홍콩 증시에서 헝다 계열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시 15분(현지시각) 기준 중국헝다그룹(3333.HK)은 12%, 에버그란데 프로퍼티 서비시스그룹(6666.HK)은 11%, 헝다뉴에너지자동차(헝다자동차 0708.HK)는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헝다그룹이 중국 국유 금융기업 신다그룹의 회장을 새로운 사외이사로 임명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홍콩증권거래소는 헝다그룹이 샤오언(肖恩) 헝다관광그룹 대표를 이사로, 량썬린(梁森林) 신다그룹 회장을 사외이사로 임명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헝다가 중국 4대 자산관리 회사 중 하나인 신다그룹의 회장을 외부 인사로 영입함으로써 본격적인 부채 리스크 해소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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