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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설연휴 종합 대책…선별·임시검사소 오후 1시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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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만들기 위해 '2022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설 연휴 기간 동안 개방되는 화성행궁의 설경 [사진=수원시] 2022.01.25 jungwoo@newspim.com

종합대책에는 코로나19 확산 차단 등 빈틈없는 안전체계를 구축하고, 주민과 어려운 이웃 모두 불편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안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분야별 대책이 망라됐다.

◆건강한 연휴 보내기는 병원·보건소 확인부터

연휴 기간 내내 24시간 운영되는 수원시내 종합병원 및 응급의료기관은 장안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권선구 화홍병원·수원중앙병원, 팔달구 성빈센트병원·동수원병원·수병원, 영통구 아주대학교병원 등 7곳이다.

일반 병의원과 약국 중에도 설 당일과 연휴 기간 중 진료를 하는 곳이 있다. 비상진료기관 66개소와 휴일지킴이 약국 160개소가 운영되니 의료기관별 진료 및 운영 일정을 확인해 이용하는 게 좋다. 응급의료정보센터(www.1339.or.kr) 또는 수원시 공식 홈페이지 내에 별도로 마련된 종합안내(http://www.suwon.go.kr/sw-www/holiday-Info/holiday-Info-main.jsp)에서리스트를 확인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민들을 위해 연휴에 이용 가능한 동물병원 리스트도 별도로 게시된다.

◆올해도 거리두기로 안전하게 성묘해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성묘객 분산을 통한 안전한 성묘를 위해 올해 역시 중앙사고수습본부의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추모시설이 운영된다.

실내 봉안시설인 수원시연화장 추모의 집은 사전예약제와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시행한다. 설 명절과 전·후 기간을 포함해 지난 1월17일부터 오는 2월6일까지 17일간 사전 예약제가 적용된다. 지난해 말 제2추모의집이 완공돼 방문객 총 인원은 1일 최대 5200명으로 늘어나고, 시설별 시간당 추모객 총량에 따라 밀집도가 조절된다.

사전 예약한 4인 이내의 가족은 30분간 추모공간에 머물 수 있다. 추모객 거리두기를 위해 제례단과 실내 제례실 및 유가족 휴게실은 임시 폐쇄했다. 예약은 연화장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가능하며, 인터넷 사용이 미숙한 이용객은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상담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의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활용하는 온라인 추모 서비스는 기능이 개선됐다. 음성 메시지나 동영상 등록, 부부합장 영정사진 및 장사시설용 안치사진 등록, 지방쓰기 등 추모 능이 다양해졌고, 가족 간 공유기능도 확대됐다.

◆긴 연휴 내내 청결하고 쾌적하게 유지·관리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 명절을 보내고,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종 민원 대책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우선 소각용, 음식물, 재활용품 등 생활폐기물 배출은 29일부터 31일까지는 정상적으로 수거한다. 하지만 설 당일인 2월1일과 다음날인 2일은 대행업체 휴무로 수거가 어려우니 깨끗한 도시환경을 위해 이틀간은 쓰레기를 외부로 배출하지 않도록 협조해야 한다.

수원시는 긴 연휴 기간 중 생활폐기물 배출 등에 불편이 없도록 종합상황실과 기동반을 운영해 관련 민원을 접수하고 처리할 예정이다. 명절 당일인 2월1일 화요일만 가로청소와 기동반, 로드킬 수거 등 청소 관련 업무 휴무다.

◆누구나 훈훈한 명절을 보내도록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물하는 무료급식소는 수원역광장과 팔달산 JC회관에 문을 연다. 지역 내 종교단체 등 5곳이 연휴기간 내내 수원역 광장에서 조·중·석식을 나누고, 팔달산 JC회관에서는 급식단체 사랑의집이 매일 중식 120인분을 제공한다. 노숙인 자활시설 입소자에게도 급식 제공이 확대되고, 위문품과 귀향을 지원한다.

결식 우려 아동을 보호하는 대책도 마련했다. 기존 급식지원 아동 중 명절 연휴 결식이 우려되는 대상 아동을 확인한 수원시는 아동급식카드를 지급해 대체수단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또 노동자들의 생계안정을 위해 체불임금 지급을 독려할 지원반을 편성해 28일까지 운영하고,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후원물품과 한국음식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설맞이 행사를 지원한다.

◆수원에서 명절 연휴 즐기기

수원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은 연휴 내내 시민들과 함께 한다. 매표소와 안내시설, 주차장 등이 모두 정상 운영되며, 효원의 종 타종만 운영하지 않는다. 설 당일인 1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대신 화성어차와 국궁 등 체험시설은 운영하지 않는다.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 등의 문화시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내에서 운영한다.

수원박물관, 광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등 3개 박물관이 모두 쉬지 않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운영된다. 수원박물관에서는 특별기획전 '장무상망'이 전시돼 오래도록 서로 잊지 말자라는 주제로 현대 서예가들의 수준 높은 서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광교박물관에서는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호랑이 관련 민속 설화와 속담 등을 전시한 특별기획전 '호호호 호랑이'가 전시 중이다. 수원화성박물관에서는 '사도세자의 부마, 흥은위 정재화' 기획전시로 왕실문화와 관련된 유물을 만날 수 있다. 각 박물관별 해설 및 체험 프로그램과 어린이 체험실 등은 미운영된다.

미술관 중에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이 매일 오픈하는데, 설 당일에는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과의 협력으로 개최된 '어윈 올라프: 완전한 순간-불완전한 세계'를 통해 사진작가 어윈 올라프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회당 200명씩 5회차로 관람인원을 제한해 운영되니 수원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전시관람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편리하다.

수원시가 운영하는 20개 도서관도 29일과 30일 양일간은 정상 운영하니 연휴 기간을 함께 할 도서를 미리 대여해 두면 좋다. 무인 반납, 책나루 스마트 도서관 무인반납기, 상호대차 서비스 등 도서관 서비스도 31일 월요일부터 3일간은 중지되므로 반납이 필요한 도서는 미리 반납해야 한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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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며 "적임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많은 분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는 검토가 되는 대로 업무의 연속성과 개혁 성과, 국민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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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최대주주 오른 호반건설…항공업 진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호반그룹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0.11%p(포인트) 차로 제치고 한진칼 최대주주(지분율 20.69%)에 오르면서 호반건설의 지분 매입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 투자라는 공식 입장과 달리, 건설업 불황 속 한진칼 지분이 그룹의 재무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은 데다 과거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구상에도 다시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분양 반토막·PF 대위변제 덮은 6152억 평가차익… 호반의 '손익 방어막' [AI그래픽=송현도 기자]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주택·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천억원을 투입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배경에는 재무적 실익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진칼 주가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건설업 불황으로 악화한 그룹의 실적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반건설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2326억원, 영업이익은 1361억원으로 전년(매출 2조3706억원, 영업이익 2716억원) 대비 각각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력 사업인 분양수익이 1조1476억원에서 2531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472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의무에 따라 4395억원을 대위변제하면서 2381억원의 기타대손상각비를 인식하는 등 재무 부담도 커졌다. 올해 2월에는 대위변제에 따른 구상채권과 상계하는 방식으로 대구 황금동 주상복합 용지를 2750억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본업 부진을 상쇄한 것은 한진칼 지분에서 발생한 평가이익이다. 취득원가가 6966억원인 한진칼 지분의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1조5544억원으로 늘었다. 호반건설은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6152억원의 금융자산 평가이익을 인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4752억원으로 전년(2657억원)보다 78.8% 증가했다. 100% 자회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도 비슷한 구조다. 본업 영업이익은 182억원에 그쳤지만,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장부가액 5902억원)에서 2267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 1872억원을 기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를 바탕으로 모회사 호반건설에 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며 자금 공급 역할도 했다. 결국 한진칼 지분은 호반그룹의 실적 방어와 현금 확보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한진칼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평가이익 확대는 물론 그룹의 순이익과 배당 여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집중투표제' 무기 쥔 호반… 이사회 진입 시 한진 경영권 영향 호반이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진입에 성공할 경우, 단순 주주를 넘어 한진그룹 지배구조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한진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칼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상법 개정에 맞춰 정관 제30조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가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받고 이를 특정 후보 1명에게 몰아주거나 나누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3월 주총이 한진칼에 집중투표제가 의무 적용되는 첫 무대가 된다. 내년 3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배성례(ESG경영위원회·보상위원회 위원장), 송백훈(분리선출 감사위원 겸 감사위원장), 홍동표(감사위원 겸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장) 위원 등 3명이다. 특히나 분리선출 감사위원 표결에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강화된 '3% 룰'이 적용된다. 오는 12월 31일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최대주주가 되는 쪽이 의결권에서 불리해지는 구조다. 조원태 회장이 예고대로 12월 중 지분 0.49%를 추가 매수해 최대주주를 탈환하면 조 회장 측 전체 의결권은 3%로 묶이는 반면, 2대 주주가 되는 호반 측은 계열사별로 나눠 총 6.32%를 행사할 수 있다. 호반 입장에서는 감사위원 표결의 실리를 챙기기 위해 연말까지 조 회장의 최대주주 복귀를 용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반 사외이사 선임에서도 호반이 주총 6주 전(내년 2월 중순)까지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꾼 뒤 집중투표제를 신청해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이사회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호반 측 인사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1석이라도 진입하면 상법상 회계장부 열람권과 주요 안건 의결권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자금 지원, 자회사 부동산 매각, 배당 정책 등에 관여할 수 있다. 나아가 호반호텔앤리조트(리솜리조트)와 한진칼 산하 호텔·관광 계열사(칼호텔네트워크, 한진트래블) 간의 사업 시너지나 자산 매각 협상을 요구할 기반도 확보하게 된다. 반면 한진칼은 지난해 8월 보유 자사주 44만44주(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전량 출연해 현재 방어에 쓸 수 있는 보통주 자사주가 3주뿐이다. 올해 1월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원에 매각해 한진칼 본사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3201억원)은 늘어났지만, 회사 자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방어에 나설 수는 없어 조 회장 개인과 우호 세력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시도… 산은 지분 매각이 승부처 재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호반의 목표가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한진그룹 경영권 인수에 맞춰져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는 지난 2015년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였던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하며 항공업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채권단과의 가격 이견으로 무산됐지만, 이후 리솜리조트와 퍼시픽랜드를 인수해 레저 사업을 확장했고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며 항공·레저 수직계열화를 추진했다. 주택 사업에 편중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바꿀 카드로 한진칼을 낙점했다는 평가다. 내년 3월 주총에서는 조 회장 측과 델타항공, 한국산업은행(10.58%) 등 우호 지분이 과반에 육박해 당장 경영권 확보가 쉽지 않다. 한진칼 시가총액이 적정 가치(3조3000억원 추산)를 웃도는 12조3000억원대까지 올라, 장내에서 지분 1%를 추가 확보하는 데 1230억원이 드는 점도 부담이다. 호반건설의 지난해 말 연결 현금 및 단기유동성 금융자산이 1조1916억원 수준이지만, 단기금융부채 역시 1년 새 679억원에서 5172억원으로 늘어 장내 매수를 지속하긴 어렵다. 결국 향후 승부처는 항공 산업 구조 개편이 끝난 뒤 시장에 나올 산업은행의 한진칼 지분 10.58%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결의한 데 이어 8월 12일 소규모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며 연말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까지 마무리되면 산은이 지분을 보유할 정책적 명분은 사라지고 공적자금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산은은 2020년 11월 체결한 투자합의서에 따라 의무 위반 시 5000억원의 위약벌을 부과할 담보로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주식 385만8869주(약 5.78%)에 근질권을 설정해 두고 있으며, 유사시 조 회장 지분까지 묶어 제3자에게 팔 수 있는 동반매각요구권과 동반매도참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이 20%대 지분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진입해 경영에 관여하다가 향후 산은 지분 10.58% 인수전에 참여해 이를 확보할 경우, 지분율을 31%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은 지분 인수나 경영권 확보가 여의치 않더라도, 과거 대우건설·금호산업 사례에서 보듯 지분 가치를 높인 뒤 조 회장 측 우호 세력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블록딜로 넘기는 출구 전략을 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dosong@newspim.com 2026-11-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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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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