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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애 장관, 성폭력 피해자 지원 해바라기센터 현장점검

기사입력 : 2022년01월26일 08:50

최종수정 : 2022년01월26일 08:50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26일 오후 경기남부해바라기센터(아주대 병원, 수원 영통구 소재)를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센터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방문은 해바라기센터의 방역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 최일선에서 성폭력 피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센터 종사자를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1년 여성친화도시 정부포상 수여식 및 협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1.25 yooksa@newspim.com

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에게 상담, 의료, 법률, 수사지원 등의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통합제공하는 기관으로, 전국 39개소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전국 39개 해바라기센터는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20년 대비 약 15% 증가한 2만7434명의 피해자를 지원했다. 상담지원 12만 9199건, 의료지원 10만 6742건 등 '20년 대비 약 10% 증가한 총 41만 8032건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해바라기센터의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을  지원하고자 '21년 '해바라기센터 운영 개선전담반(태스크포스)'을 구성해 현장 수요 중심의 개선안을 마련하였으며, '22년 예산 및 인력 지원도 확대했다. 

또한, 지역거점공공병원 평가 시 '여성폭력피해지원서비스' 활동에 대한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이며, 필요한 경우 병원 외 공간에 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임차료도 지원할 계획이다.  

간호직군 인력(16명)을 증원하고, 교대근무자 대상 휴일근로수당을 확보하는 등 처우 개선에 힘썼으며, 해바라기센터 근무경력이 '사회복지시설'의 유사경력으로 인정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에 반영해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노력했다. 올해 해바라기센터 예산은 173.5억 원으로 전년 156.3억 원 대비 11% 늘었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병원에 위치하고 있는 해바라기센터 종사자들의 어려움이 어느 때보다 클 것"이라며 "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여성가족부도 성폭력 피해자들이 상처를 치유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해나가겠다"라고말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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