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7일 오후 홍콩증시에서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직면한 헝다그룹 테마주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헝다그룹(3333.HK)이 4% 이상, 부동산 개발업체 에버그란데 프로퍼티 서비시스그룹(6666.HK)이 5% 이상, 전기차 제조업체 헝다뉴에너지자동차(헝다자동차 0708.HK)가 4% 이상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간밤 헝다그룹이 밝힌 구조조정 방안 마련 소식에, 시장의 경계감이 커지며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밤 헝다그룹은 공시를 통해 이날 채권인들과의 전화 회의를 개최했으며, 향후 6개월 안에 기초적 구조조정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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