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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기재부 차관 "국제 금융시장 불안 상당부분 완화…모니터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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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거시경제금융 회의 개최
"글로벌 리스크 상존…경계 유지"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이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설 연휴 기간 중 주요기업의 실적 호조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미 연준 인사들의 완화적 발언으로 주요국 증시가 반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제 금융시장의 이러한 흐름은 설 연휴 직전 큰 변동성을 보였던 우리 금융시장의 안정과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미 연준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우크라이나의 정세 불안,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과 글로벌 인플레 등에 따른 경제회복 둔화 우려 등 향후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는 글로벌 리스크 요인들은 여전히 상존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이 28일 서울 양재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제4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2.01.28 photo@newspim.com

또 "국제 금융시장의 변화에 따라 우리 금융시장이 영향을 받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최근 우리 금융시장의 반응이 주요국보다 과도했던 측면이 있다"며 "향후 국제 금융시장의 변화에 반응하는 과정에서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과 대외신인도 등을 보다 종합적이고 차분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우리 경제는 지난해 4.0%의 성장률을 달성하며 주요 20개국(G20) 중 가장 빠르고 강한 회복세를 시현하고 있다"며 "지난해 전체 산업활동동향에서도 대부분 지표가 위기 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IMF 세계경제 전망에서도 우리 경제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주요국 대비 하향조정 폭이 적었다"며 "1월 수출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2% 증가하는 등 15개월 연속 증가하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라고 했다.

지난달 27일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우리나라 국가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한 것에 대해서도 "지난 2년간 우리 경제가 보여준 기초 체력과 강한 회복력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피력했다"고 언급했다.

이 차관은 "당분간 국내외 금융시장이 미국의 FOMC와 우크라이나 정세변화 등에 반응하며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각별한 경계감을 유지하겠다"며 "유사시에는 즉각 시장 안정 조치를 가동할 수 있도록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가용 수단들을 꼼꼼히 점검해줄 것"을 당부했다.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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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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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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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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