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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주택 18만가구 공급나서...ESG 경영체계 구축

기사입력 : 2022년02월04일 17:47

최종수정 : 2022년02월04일 17:47

LH, 2022년 제1차 혁신위원회 개최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 한해 임대주택 10만 가구를 포함한 자체주택 15만가구와 민간 사전청약물량 3만2000가구 등 총 18만 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한다.

또 지속가능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에서의 대대적인 혁신에 나선다.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LH는 이날 서울지역본부에서 '2022년 1차 LH 혁신위원회'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2년 업무계획을 확정했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 김준기 LH혁신위원회 위원장(왼쪽 네 번째)과 김현준 LH 사장(왼쪽 세 번째) 등 LH 혁신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2022.02.04 donglee@newspim.com

LH는 우선 올해 사업비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주택공급에 나선다. LH 자체주택은 15만여 가구에 이른다. 공공임대가 10만가구며 공공분양은 2만6000가구, 사전청약 2만5000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아울러 LH 공공택지를 활용한 민간 사전청약 3만2000가구를 포함해 총 18만가구 이상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LH는 올해 공공기관 최대인 약 40조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건설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발정보를 활용한 직원비리가 터지면서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LH의 과제 수행도 강화된다. 이를 위해 ▲성공적 정책 수행 ▲강력한 경영혁신 ▲지속가능경영 강화 등 3대 부문의 14개 중점 추진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LH는 ESG 분야 국내외 가이드라인과 내부 경영 수준을 분석하고, 전문가 인터뷰, 입주자·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의 수요 분석을 거쳐 'LH ESG 경영전략'을 마련했다.

김현준 LH 사장은 "3기신도시, 2.4 대책 등 정부 주택공급 확대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은 물론 ESG 중심으로 경영체계를 대대적으로 전환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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