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호중 "추경 14일 처리에 최선…자가진단키트 예산도 반영"

기사입력 : 2022년02월11일 09:43

최종수정 : 2022년02월11일 09:43

"신속히 처리해 위기 대응해야"
"간이과세자 지원방안도 마련"

[서울=뉴스핌] 조재완 박서영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소상공인 등 지원을 위한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을 오는 14일까지 처리하겠다고 재차 못박았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본부장단회의에서 "이번 주말을 반납하고 밤을 새워서 14일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2.10 leehs@newspim.com

윤 원내대표는 "신속히 추경안을 통과시켜서 오미크론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소상공인을 즉시 지원하고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손실보상 하한액을 높이고 매출 10억 이상 중규모 식당카페까지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매출 감소 입증이 어려워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간이과세자에 대한 지원방안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특수고용노동자와 전세버스, 법인택시,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지원 등으로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다"며 "요양보호사와 아동센터 종사자 등 돌봄인력 지원하는 예산도 증액해나가겠다"고 했다. 또 "새로운 방역체계 지원을 위한 재택치료자 생활지원비와 자가진단키트 지급예산 등 방역 예산도 반영하겠다"며 "저소득층과 장애인, 어린이집 영유아와 종사자 등 약 600만명을 대상으로 자가진단키트를 무상 지급하는 예산도 추경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 이재명 대선후보가 제안한 국민내각·통합정부 추진과 관련해 "책임총리제 도입과 책임총리의 권한, 임기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겠다고 했다. 법안 마련에 속도를 내서 다음 정부는 대통령과 책임총리가 함께 국정을 운영해서 공동정부 수준의 효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전날 윤 원내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국민내각·통합정부 정치제도개혁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윤 원내대표는 "지지세력이든 지지하지 않는 세력이든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함께 모여 국가를 운영해나가겠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선 "사적 복수에 젖어서 이명박 정권 때 겪은 망국적 정치보복 역사를 되돌려놓으려는 잘못된 시도를 막아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념과 진영을 뛰어넘어 각 분야 인재를 고루 등용함으로써 대한민국 정치가 갈등이 아닌 화합의 정치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겠다"고 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