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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13주째 팔자 우세…전세수급지수 2년5개월 만에 최저

기사입력 : 2022년02월11일 15:10

최종수정 : 2022년02월11일 15:10

서울 집값 부담에 수도권 수요 ↑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13주 연속 공급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첫째주(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8.7로 지난주와 같은 수치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해 11월 15일(99.6) 이후 13주 연속 공급이 많은 상황이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보다 낮으면 시장에서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지수화했다.

[성남=뉴스핌] 이형석 기자 = 경기도 성남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2021.12.13 leehs@newspim.com

서울 5개 권역 중에서는 종로구와 용산구, 중구 등이 속한 도심권의 매매수급지수가 85.7로 가장 낮았다. 강남 3구가 포함된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은 88.1에서 87.4으로 내렸고, 서북권은 89에서 88.6으로 떨어졌다. 서남권의 매매수급지수 역시 90.8에서 90.7로 낮아졌다. 반면 동북권(노원·도봉·강북)은 87.7에서 88.3으로 유일하게 상승했다.

수도권은 지난주와 같은 91.4를 기록했다. 전국 기준 역시 93.8로 전주와 동일했다.

서울의 전세수급지수는 91.7에서 91.3으로 내렸다. 2019년 첫째주(91.4) 이후 2년 5개월 만에 최저치다. 권역별로 도심권(88.3), 동남권(88.8), 강남권(90.7) 등 집값이 비싼 지역이 평균을 밑돌았다. 반면 수도권의 전세수급지수는 93.1에서 93.7로 올랐고 전국적으로도 96.3에서 96.6으로 상승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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