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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반려동물 없어도 조에티스는 있어야지'...펫코노미 대장주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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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2월 16일 오후 7시2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급증하면서 반려동물 산업을 뜻하는 '펫코노미'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15일(현지시간) 탄탄한 실적을 공개한 세계 1위 동물 의약품 및 백신 생산 기업 조에티스(종목명: ZTS)에 투자해도 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미국 뉴저지주 파시파니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45개국에서 지사를 운영하는 조에티스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 사이에선 심장사상충 예방약 '레볼루션'을 만드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조에티스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1952년 미국 제약사 화이자(PFE)의 동물 헬스케어 사업부로 출범한 조에티스는 2013년 독립해,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약 300개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며 동물 건강에 매진해왔다.

여러 분야의 동물 헬스케어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으며, 반려견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사이토포인트'와 멀미 치료제 '세레니아', 반려묘 혈당 모니터링 시스템 '알파트랙'과 말 독감 백신 '플루백이노베이터' 등이 대표 의약품으로 꼽힌다.

2020년 2월 반려견을 위한 벼룩·진드기·사상충 종합 구충제 '심파리카 트리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고, 같은 해 11월 퇴행성 관절염 통증완화제 '리브렐라'가 유럽에서 허가받는 등 신약 개발과 출시도 꾸준하다.

동물용 의약품 시장의 규모는 인간을 위한 처방의약품 시장에 비하면 '새 발의 피'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시장이 작다 보니 복제약 유입 위협이 낮은 편이고, 의료보험 적용도 안 되는 만큼 가격 인하를 종용하는 정부의 압력도 거의 없다.

게다가 기술적 진입 장벽이 높고, 일단 동물용 신약을 개발하면 신약의 수명이 인간용 의약품보다 길어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조에티스의 매출 기준 상위 24개 제품의 수명은 평균 30년이다.

조에티스 연구실 [사진=업체 홈페이지]

15일 조에티스는 반려동물용 의약품 사업이 호조를 나타내며 가축용 의약품 사업의 부진을 상쇄한 덕에 월가의 기대를 웃도는 지난 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지난해 4분기 조에티스의 매출은 19억6700만달러로 1년 전의 18억700만달러에서 증가하며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평균인 19억3200만달러를 넘어섰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달러로, 이 역시 월가 전망치인 96센트를 웃돌았다.

피부질환 포트폴리오에서 매출이 늘어나면서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8% 증가한 9억2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조에티스는 설명했다.

조에티스는 축산업과 반려동물 시장의 규모가 큰 미국에서 매출의 절반 이상을 올리고 있는데 4분기 미국에서도 구충제와 더불어 베스트셀러 제품인 반려견 피부염 치료제 '아포켈'과 '사이토포인트' 판매가 매출 개선에 일조했다.

2021회계연도의 연간 실적도 양호했다. 한 해동안 주당 4.70달러를 벌어들였는데, 월가 전망치인 4.67달러는 물론 앞서 회사가 제시한 4.62~4.67달러 가이던스도 넘어서는 수준이다. 지난해 매출 또한 77억8000만달러로 월가 전망치인 77억4000만달러를 앞질렀다.

투자 전문 매체 배런스는 조에티스가 월가의 기대에 못 미치는 2022회계연도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하고도 이날 주가가 상승한 데 주목하며, 투자자들이 지난해 4분기와 2021회계연도의 견조한 실적에 집중하며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우려를 일축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조에티스는 이번 회계연도 조정 EPS 전망치를 5.09~5.19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월가 전망치 평균인 5.21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아울러 83억2500만~84억7500만달러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월가 전망치 평균인 83억8600만달러에 대체로 부합한다.

크리스틴 펙 최고경영자(CEO)는 "펫케어의 강세 지속과 진단 포트폴리오 부문의 시장 침투 확대, 중국과 브라질을 포함한 신흥시장에서의 가축 및 반려동물 제품 판매의 유의미한 성장 등에 힘입어 시장보다 가파른 매출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에티스의 고양이 의약품 사업부 [사진=업체 홈페이지]

캔토 피츠제럴드의 루이스 첸 애널리스트는 15일 조에티스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과 250달러의 목표주가를 재차 강조했다. 14일 종가 기준으로 향후 12개월간 26.42% 주가 상승을 점친 셈이다.

첸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조에티스의 지속적이고 다각화된 사업 모델을 선호한다"며 "조에티스의 기본 사업에 대한 수익 잠재력이 여전히 과소 평가되고 있으며 1) 신약 출시 후 예상을 웃도는 피크 판매량과 예상을 넘어선 영업이익률 개선, 그리고 인수합병(M&A) 등으로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다"고 전했다.

동물 의약품 업계를 집중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확산된 반려동물 붐이 계속해서 동물 의약품 산업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동물 의약품 관련 주식은 방어주와 성장주의 성격이 결합된 만큼 투자자들이 수익을 내기에 유리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코로나19로 인한 봉쇄는 세계 경제를 발칵 뒤집어 놓았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로 외부 활동이 제한된 미국인들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반려동물을 입양하게 됐고 덕분에 팬데믹 기간 조에티스의 매출은 순풍을 탔다.

시장 전문가들은 동물 의약품 업계 전반에 부는 구조적인 순풍이 조에티스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한다. 팬데믹 기간에 폭증했던 수요는 팬데믹 이후 일부 정상화되겠지만, 이미 팬데믹 기간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늘어난 만큼 동물당 지출 또한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란 설명이다. 

특히 기술적 우위로 이미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조에티스는 동물 의약품 시장 확대와 함께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층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다양한 제품군과 강력한 혁신 성과 등을 고려할 때 조에티스에 베팅하는 게 현명하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진다.

현재 월가의 투자의견은 '강력 매수'다. 온라인 투자 정보 업체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조에티스를 분석한 월가 애널리스트 9명 중에 7명이 '매수'를 추천하고 2명이 '보유' 의견을 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15일 종가보다 25.03% 높은 247.25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16일 오전 5시 2분 현재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조에티스의 주가는 0.51% 상승한 198.76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최근 1년 사이 17.09% 오른 주가는 올해 들어 18.96% 하락했다. 저가에 매수하기 좋은 시점이라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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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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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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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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