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대선 D-9] 이낙연 "러시아, 우크라 침공 강력 규탄…침략 중단해야"

기사입력 : 2022년02월28일 10:20

최종수정 : 2022년02월28일 10:33

"강대국 앞에 동맹 취약, 평화·안보 같이 강화해야"
"안보 역량 세력은 민주당, 갑자기 배울 수 없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 비판하면서 민주당이 평화를 지킬 수 있는 세력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28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히 비판한다"라며 "국제질서를 깨뜨린 국제법의 중대 위반이다. 러시아는 침략을 중단하고 평화 협상을 타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kilroy023@newspim.com

이 위원장은 "결사항전하는 국가 대통령과 재입대한 청년들, 어린 자녀를 데리고 피난길에 오른 할머니, 지하 방공호에 간 어린이들 모두에게 마음의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이런 상황에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라며 "평화에 대해 불안이 확산되는 시기에 무력 도발한 것이어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평화가 얼마나 소중하며 깨지기 쉬운지 알려준다. 강대국의 힘 앞에서는 동맹도 취약할 수 있음을 알게 한다"라며 "우리는 평화를 추구하면서 안보를 강화해야 한다. 이런 역량을 가진 정치세력은 민주당"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과 금강산 관광을 시도했지만 연평해전에서 두 차례 승리하며 응징했다. 문재인 정부는 세 차례 정상회담을 열고 평화 올림픽을 성공시켰지만 미사일 개발 제약을 없애고 우리 국방력을 끌어올렸다"라며 "그런 역량없는 정치 세력이 평화를 이룰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분야에 비해 평화와 안보는 더 깊은 사색과 준비가 필요하다"며 "갑자기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