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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수부 장관 " 4월 말 해운산업 중장기 로드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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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재건 마무리...해운강국 도약 본격화
'어촌뉴딜 300' 넘어 1000곳까지 확산 노력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 4월 말까지 해운산업에 대한 중장기로드맵이 수립된다. 2018년부터 시작된 해운재건 목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해양대국을 위한 본격적인 해운산업 활성화가 시동을 건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간담회를 열고 "해운재건 5개년 계획 프로그램이 마무리단계에 들어갔다고 본다"며 "HMM의 영업실적이 지난해 매출 13조 8000억원, 영업이익이 7조 4000억원을 기록해 구조조정이라는 꼬리표를 떼도 좋을 만한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2021.10.07 leehs@newspim.com

HMM은 현대상선이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으로 회생한 뒤 2020년 1분기까지 9년간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2020년 2분기부터 흑자로 돌아서 올해 7조 4000억원이라는 영업이익을 내며 '정상 회사'로 탈바꿈했다.

문성혁 장관은 "그동안 누적 결손금도 다 해결됐고, 부채비율도 현재 74%로 대폭 개선됐다"며 "신용 등급도 BBB-로 이제는 시장에서 자체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문 장관은 "해운재건이라는 강력한 목표 의식 아래 신속하고 과감한 정책 집중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HMM 임직원의 열정과 헌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문 장관은 "해운재건에 만족하지 않고 다시는 국적 해운사 파산같은 어려움을 다시 되새기지 않도록 재건의 단계를 넘어서 글로벌 해운 리더로 탄탄히 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해운 사이클 등을 고려할 때 언젠가는 불경기와 불황이 올 것인데, 그럴 때에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4월 말까지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HMM 알헤시라스호' [사진= HMM] 2020.04.23 onjunge02@newspim.com

수산분야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진 점을 강조했다.

문 장관은 "어촌을 확 바꾸는 '어촌뉴딜 300'과 관련한 어촌어항이 모두 선정됐고 순항하고 있다"며 "어촌 300개 지역을 선정하는 것을 넘어서 500개, 700개, 1000개 등으로 확산되는 데 후속 조치에 대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수산공익직불제와 어촌소멸 대응 등 어촌 활로를 모색하고, 어선의 안전 재건 문제와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에 어선안전조업법을 이관하려는 노력도 하고 있음을 밝혔다.

문 장관은 "상반기 중 관련 법령을 국회에서 발의하도록 협조요청할 예정"이라며 "관련 단체 등과 이견이 있는 부분은 해수부가 여러 회의체를 가동하고 내용을 설명하는 등 노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해운물류 분야 우려에 대해서는 차질없이 주의깊게 살펴 ㄷ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문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경우 해수부 관련해서는 영향이 미미하지만, 러시아는 4대 교역국 가운데 하나로 미국의 제재 수준에 따라 영향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대응 TF를 구성해 대러시아 제재에 따른 한국의 해운물류분야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수산물 교역에 대해서도 "예컨대 명태의 경우 한국이 지난해 34만톤 정도 소비를 했는데, 이 가운데 61% 가량인 22만톤이 러시아에서 수입한다"며 "현재 재고가 10만톤 정도 되는데, 계절적 수요를 고려하면 여름보다는 겨울 동절기에 수요가 많아 10월 중순까지는 공급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며 "향후 사태를 주시하면서 관련 부처와 소통해가며 수산물 수급에 어려움이 없도록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fair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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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CXMT 증권신고서 보니 [서울=뉴스핌] 정승원 김정인 기자 =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생산능력 확대와 공정 고도화에 나선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뒤처져 있지만, DDR5와 LPDDR5X 등 범용·모바일 D램부터 중국 내 수요를 장악해 글로벌 3강 체제를 흔들겠다는 전략이다. CXMT가 대규모 자금을 확보해 생산량과 수율을 끌어올릴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해 온 D램 시장의 고객·가격·공급 질서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뉴스핌이 입수한 CXMT의 상하이증시 상장 등록용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생산능력 확대를 제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비해 생산 규모와 시장점유율이 낮아 규모의 경제를 충분히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HBM에서는 기술 격차가 뚜렷한 만큼 단기간에 정면 승부를 벌이기보다 DDR5와 LPDDR5X 등 이미 시장이 형성된 제품부터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AI 인포그래픽= 정승원 기자] ◆ HBM 격차 인정...D램 생산능력 확대로 승부수 CXMT는 중국 1위이자 세계 4위 D램 업체다. 다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글로벌 3사와 비교하면 생산능력과 시장점유율,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여전히 격차가 크다. 중국 내 D램 수요조차 자국 생산만으로 충분히 충당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CXMT는 증권신고서에서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대응해 D램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만 HBM의 구체적인 양산 시점이나 공급 계획은 제시하지 않았다. 현재 CXMT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HBM 상용화 경쟁을 벌일 단계는 아니라는 점을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CXMT의 HBM 기술이 선두 업체보다 2~4년 뒤처진 것으로 평가한다. 이에 CXMT는 AI 시장의 성장성을 인정하면서도 당장 HBM을 앞세우기보다 DDR5와 서버용 D램 등 기존 제품군의 생산과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택했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생산능력 부족을 꼽았다. 현재 생산 규모로는 제조원가를 낮추고 수율을 안정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결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확보한 규모의 경제에 접근하려면 생산량 자체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판단이다. CXMT는 이번 상장을 통해 46억달러(약 6조8100억원)를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확보한 자금은 생산라인 확대와 공정 전환, 연구개발에 투입해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우선 중국 시장 내 공급 비중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중국은 세계 최대 D램 소비국이지만 자국 업체의 공급 비중은 낮다. CXMT는 중국 시장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제품을 대체한 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CXMT가 상하이증시에 상장하면서 제출한 증권신고서 원문. [서울=뉴스핌] = 2026.07.21 hkj77@hanmail.net ◆ DDR5 중심 D램 개발 및 고도화 CXMT는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주요 과제로 생산라인 증설과 공정 업그레이드, 웨이퍼 생산량 확대를 제시했다. 생산 규모를 키워 제조원가를 낮추고 수율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메모리 시장은 저용량·저속 제품에서 고용량·고속 제품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CXMT도 상장 자금을 활용해 DDR5와 LPDDR5X, 서버용 D램의 비중을 높이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조달 자금은 생산라인 업그레이드와 제조공정 개선, 차세대 D램 연구개발에 투입된다. 공정 미세화를 통해 웨이퍼당 생산량을 늘리고 원가와 전력소비를 낮추는 동시에 수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단순히 공장 규모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생산성과 제품 성능을 함께 개선해 글로벌 업체와의 격차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핵심 제품은 DDR5와 LPDDR5X다. DDR5는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고성능컴퓨팅 등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DDR4보다 제조 난도가 높고 미세공정과 수율 관리가 중요하다. DDR5 경쟁력은 곧 공정기술과 생산효율을 가늠하는 지표인 셈이다. CXMT는 DDR5 생산능력을 확대해 단위당 원가를 낮추고 서버·PC용 D램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할 계획이다. LPDDR5X는 AI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PC, AI PC 등 모바일·저전력 시장을 겨냥한다. DDR5로 서버와 PC 시장을, LPDDR5X로 모바일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구조다.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된 CXMT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 중국서 CXMT 제품 공급 확대...삼성·SK하이닉스 영향 불가피 CXMT는 중국 기업들이 사용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의 D램을 자국산 제품으로 대체하는 '수입 대체'를 주요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중국 스마트폰·PC·서버 업체가 수입해 사용하는 메모리를 CXMT 제품으로 바꿔 중국 시장 내 공급률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D램 생산에 그치지 않고 장비와 소재, 부품, 설계, 패키징 등 중국 메모리 생태계 전반의 국산화도 추진한다. 이번 상장은 단순한 운영자금 확보가 아니라 CXMT를 중심으로 중국 내 D램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 마련이라는 의미가 크다. CXMT의 중국 내 공급 확대가 본격화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 CXMT의 D램 평균판매가격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보다 약 30%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생산 확대와 공정 고도화로 품질과 수율까지 개선할 경우 가격 경쟁력은 더 커질 수 있다. CXMT가 낮은 가격과 중국 내수 기반을 앞세워 물량을 늘리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 고객을 지키기 위해 가격을 낮추거나 범용 D램 생산을 고부가 제품으로 더 빠르게 전환해야 하는 압박을 받을 수 있다. 특히 CXMT가 당장 HBM보다 DDR5와 LPDDR5X 등 범용·모바일 D램을 공략한다는 점에서 삼성전자가 상대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SK하이닉스도 HBM에서는 기술 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범용 D램 공급 증가로 전체 시장 가격이 낮아질 경우 수익성 압박을 받을 수 있다. CXMT의 위협은 단기간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술로 추월하는 데 있지 않다. 중국 내수시장과 대규모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범용 D램 공급을 빠르게 늘려 두 회사의 고객 기반과 가격 결정력을 약화할 수 있다는 점이 더 현실적인 위험으로 꼽힌다. origin@newspim.com 2026-07-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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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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