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윤석열, 영남 텃밭서 세몰이...'보수 결집' 총력전

기사입력 : 2022년03월04일 21:53

최종수정 : 2022년03월04일 21:53

'필승유세, 국민 속으로' 집중유세 2일차
"부정부패 세력은 국민 위해 일 못해"

[부산·경주·경산·대구=뉴스핌] 박성준 기자 =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영남을 찾아 "투표로 정권을 교체하자"며 유세를 이어갔다.

윤 후보는 4일 사전투표로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오전 9시 부산 남구 대연4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투표를 마친 뒤, 재한유엔기념공원을 찾아 참배를 했다.

윤 후보는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부산 유엔 묘지는 자유의 국제 연대를 상징하는 세계사적 장소"라며 "정치 시작하고 진작 방문했어야 하는데 많이 늦었다"고 했다.

[부산=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일 오전 부산 사상구 이마트 사상점 앞에서 열린 '최초의 문민정부 대통령 김영삼 민주정신 계승' 유세에서 장제원 의원 등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4 kilroy023@newspim.com

이후 윤 후보는 사하구와 사상구를 차례로 찾았다. 부산 사하구 KB국민은행 괴정역점 앞 유세에서 그는 대장동 의혹을 겨냥해 "어떻게 3억5000만원 들고 들어가 850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챙긴 것이 부정부패가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이것을 설계하고 승인한 시장이 아무 죄가 없고 그 바로 밑에서 일 처리 한 사람이 이걸 전부 자기 멋대로 알아서 했다는 (검찰의) 수사 결론이 말이 되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사상구에서는 장제원 의원이 힘을 보탰다. 사상구는 장 의원이 3선을 역임중인 지역구다. 이날 부산 사상 이마트 유세에서 장 의원은 "대한민국을 바꿔야 한다. 대한민국 운영하는 주체를 바꿔야 잘못된 나라를 정상화할 수 있다"며 "왜 윤석열로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바꿔야하나. 야당이 거대 민주당에 맞서지 못하고 할 말도 못하고 움츠러들었다"고 외쳤다.

장 의원은 "그때 단 한 사람이 나타났다. 불의를 맞서서 정의를 내세운 사람이 윤석열 아니냐"라며 "국민이 불러냈다. 부산 시민이 불러냈다. 정의와 상식의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경주=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일 오후 경북 경주시 봉황대광장에서 열린 '천년고도(千年古都) 경주를 세계적 관광도시로!' 유세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2.03.04 kilroy023@newspim.com

그는 "사상구민과 부산시민과 국민의 꿈이 뭔가. 성공한 정권을 만들어 보고 싶은 게 아닌가"라며 "대한민국 역사에 성공한 대통령이라고 말할 사람이 없다. 국가의 불행이다. 왜 그렇게 됐을까. 대통령이 초심을 잃고 국민 말씀 안 듣고 독선을 부려서 우리끼리 권력을 나눠먹고 국가 경제, 안보, 외교가 다 망가졌다"고 했다.

오후에는 경주로 이동해 유세를 이어갔다. 경주 봉황대 광장에서 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

그는 지지자들을 향해 "부패하고 무능하고 오만한 이 정권 갈아치우라는 것 맞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부패한 사람들이 잘 하는 게 있다. 저도 부정부패하고 26년을 싸웠는데 부패한 세력이 가장 잘 하는 것이 거짓말"이라며 "자기들의 비리를 은폐하고 뭉개고 남의 것은 없는 것도 만들어내서 조작하고 선동하고 반복해서 세뇌하면 주권자인 국민들이 속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또 "지난 5년 국민 삶이 정말 힘들고 참혹하지 않았나"라며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방역정책 보건정책 뭐하나 제대로 된 게 없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부정부패 세력이라고 하는 것은 자기들의 사적 이익만 챙기기 때문에 국민 위해서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경산=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오후 경북 경산시 경산공설시장에서 열린 '삼성현의 고장 경산의 미래는 투표로 지켜주세요'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4 kilroy023@newspim.com

이후 그는 경산을 거쳐 대구로 향했다. 오후 5시30분쯤 윤 후보는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을 찾아 "제가 어려운 시절에는 따뜻하게 품어주시고, 저를 사회생활에서 많이 키워주신 곳이 바로 대구"라며 "제가 정치시작한 지 8달 됐지만 정치인으로서 저를 불러주시고, 이 자리까지 키워주신 분이 바로 여러분"이라고 했다.

이어 윤 후보는 "제가 법정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래 많은 유세를 했지만 이 두류공원 유세만큼 이렇게 많은 분들이 지지와 격려를 해 주시는 건 처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지지와 함성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여러분의 기대와 그 명령, 정권교체와 정상국가 회복을 반드시 하겠다"고 강조했다.

두류공원에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등장했다. 홍 의원은 "국민 축복 속에 윤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투표장에 가달라"며 윤 후보와 손을 잡고 지지를 호소했다.

[대구=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열린 유세에서 홍준표 의원과 함께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03.04 kilroy023@newspim.com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