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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하락에도 '강남불패' 여전…강남구 1월 아파트 절반 신고가

기사입력 : 2022년03월08일 10:14

최종수정 : 2022년03월08일 10:14

강남구 1월 신고가 거래 56.6%…작년比 57.1%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최근 대두되고 있는 주택시장 하향 안정론과는 달리 강남구는 1월 아파트 매매 절반 이상이 신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1월 강남4구 아파트 실거래가격 변동 추이. [자료=리얼하우스]

8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하우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 강남구는 전체 매매의 56.6%가 기존 최고 매매가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기존 최고가와 같은 금액에 팔린 보합 거래까지 포함하면 비율은 64.2%에 달했다.

최근 고강도 대출규제와 주택시장 침체로 인해 강남 4구의 1월 거래량은 2021년의 1/6 수준인 203건으로 줄었다. 그러나 기존 거래보다 가격이 떨어진 거래는 88건이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1차 전용면적 196.21㎡는 지난 1월 18일 80억원(9층)에 매매 계약서를 쓰면서 직전 최고가(64억원)를 갈아치웠다.

지난해 말부터 고강도 대출 규제와 기준 금리 인상 압박으로 매매량이 급감한 가운데서도 강남구의 아파트값은 하방 압력보다 상승 압력이 더 강했다는 얘기다. 강남구 아파트 매매 건수는 지난해 1월 320건에서 올해 1월 88건으로 줄었다.

이에 반해 서초구 38.0%, 송파구 28.3%, 강동구 25.5%가 기존 최고 매매가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됐지만, 최고가 대비 하락 거래 비율은 각각 44.0%, 56.6%, 41.7%에 달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 124.22㎡는 지난 1월 8일 30억원(6층)에 팔려 같은 면적 기준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지난해 12월(35억원·20층) 대비 5억원이나 하락했다.

ymh753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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