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인천 등지서 3000가구 이상 대단지 물량 풀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올 상반기(1~6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지구에서 공급이 활발하게 이뤄진다.
[서울=뉴스핌] 수도권 신도시, 택지지구 분양 추이. [자료=리얼투데이] |
11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3~5월 신혼희망타운과 사전청약을 포함해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지구에서 분양하는 물량은 22개 단지, 1만7755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된 16개 단지, 1만1207가구보다 약 58.4% 많은 수치다.
비봉지구, 동탄2신도시가 위치한 경기 화성에서 가장 많은 물량(5163가구)이 공급된다. 다음으로 검단신도시가 있는 인천 서구(3324가구), 운정신도시가 있는 경기 파주(3295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지구는 교육·교통·공원 등 각종 기반 인프라 시설의 확장과 합리적 분양가로 갈아타기 수요가 풍부한 편"이라며 "이번 봄 분양시장에 공급되는 물량에도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