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서울 강동구 '10억 로또'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 오늘 접수…자금조달계획 제출해야

기사입력 : 2022년03월16일 14:00

최종수정 : 2022년03월16일 14:02

무순위 청약 접수…주변 시세 대비 최대 10억원 가량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서 최대 10억원의 로또 아파트가 나온다. 청약 통장도 필요없이 추첨으로 뽑는 '줍줍' 아파트이다.

[서울=뉴스핌]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고덕주공 7단지 재건축) 전용면적 84㎡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까다로운 청약 자격이 없어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은 입주자 선정 이후 부적격 당첨, 계약 해지 등으로 잔여 물량이 생겼을 때 추가 공급하는 것이다. 이 단지는 1859가구 중 2가구의 계약이 취소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가격은 5년 전 분양가 수준으로 정해졌다. 2층 가구는 7억 2530만원, 26층은 7억 9400만원이다. 같은 면적 현 매매 시세는 16억~18억원 수준으로 당장 팔아도 시세 차익만 9억~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청약 통장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다. 소유권 이전 등기 후에는 전매도 가능해 시세차익을 노리는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묻지마 청약은 위험하다. 오는 21일 당첨자 발표 후 28일 10%에 해당하는 계약금을 내고, 2개월 뒤 나머지 90% 잔금을 모두 치러야한다. 시세가 15억원이 넘어 대출은 불가능하다. 당첨자로 선정된 후 계약을 포기하면 10년동안 재당첨이 금지된다.

ymh753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