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박연수(56) 전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이 23일 충북 보은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 전 사무처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6.1 지방선거 보은군수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연수씨. [사진 = 박연수 선거캠프] 2022.03.23 baek3413@newspim.com |
그는 "보은의 상황에 꼭 필요한 정책을 만들고 보은만이 누릴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전 처장은 "보은 인구 3만여 명 중 60세 이상 인구가 절반에 달하고 2021년 한 해 동안 출생한 아이는 고작 76명에 불과하다"며 "세상의 발전 속에서 뒤쳐져 점점 존재가 미약해져 가고 있는 고향 보은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군수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멸 위기의 보은을 위해서 지속가능한 보은의 미래를 설계할 줄 아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불통의 리더십이 아닌 소통의 리더십으로 군민 화합을 이끌어 낼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히말라야를 수차례 오른 충북의 대표 산악인 출신으로 속리산둘레길 초대 이사장,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국가위기관리포럼 공동대표,국무총리실 시민사회위원회 위원, 정부혁신위원회 위원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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