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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인수위, 외교부와 '북핵·한미동맹·경제안보' 중점 논의

기사입력 : 2022년03월24일 19:59

최종수정 : 2022년03월24일 20:26

대통령직인수위 외교안보분과 외교부 업무보고
"적극적 경제안보 외교 통한 국익실현 방안 논의"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윤석열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는 24일 외교부 업무보고를 받고 북한 비핵화와 한미동맹 강화 및 경제안보 외교정책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비핵·평화의 한반도 조성과 비핵화 진전에 따른 남북관계 정상화 및 공동번영 추진 방안에 대해 인수위에 보고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서울 종로 통의동 인수위에서 열린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3.24 photo@newspim.com

아울러 ▲새 정부 출범 이후 주변국과의 정상외교 추진 계획 점검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 ▲상호존중에 기반한 한중관계 구현 ▲평생 직업능력개발 체계 구축 방안 ▲미래지향적 한일 협력관계 구축 방안 등을 인수위원들과 논의했다.

인수위는 특히 경제안보 외교의 중요성을 고려해 첨단기술·공급망 등 분야에 있어 주요 국가들과의 국제공조 방안을 포함한 적극적인 경제안보 외교를 통한 국익 실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한국의 국가 위상에 걸맞게 공적개발원조·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기여를 확대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과학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선진외교를 실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소개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외교안보분과 김성한 간사를 포함해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위원 및 외교분야 전문·실무위원,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 외교부 각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인수위 대변인실은 업무보고를 통해 외교부 일반현황 보고에 이어 그동안의 외교정책을 평가하고 한국 외교가 당면한 현안 및 잠재적 위험요소에 대한 대응 계획을 점검했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의 외교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한반도 정책과 미·중·일·러 등 주변 4국과의 외교 정책, 경제안보 외교 등의 추진 계획에 대한 검토도 이뤄졌다.

인수위는 "오늘 업무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외교부와 긴밀한 논의를 통해 당선인의 외교 분야 국정철학과 공약을 반영한 국정과제를 선정하고, 공약 이행계획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인수위는 각 부처에 전달한 업무보고 작성지침을 배포하면서 지난 5년간 현 정부가 추진한 핵심정책의 성과와 문제점에 대한 분석을 포함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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