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오는 31일부터 만 5세 이상부터 만 11세 이하 소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지난 24일부터 소아·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을 위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지정 위탁의료기관인 고흥종합병원 소아과에서 접종한다.

화이자가 개발한 소아용 백신이 쓰이고 접종간격은 8주다. 개별적으로 사전 예약 후 이상반응 점검 등을 위해 보호자가 반드시 동반해야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당일 접종은 접종방식 및 본인인증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민간 SNS를 통한 접종 예약은 불가하다.
군 관계자는 "최근 스텔스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소아·청소년과 요양시설 입소자들의 감염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특히 면역 저하자를 포함한 고위험군과 더불어 소아·청소년은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