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58명 감소…누적 1만5423명 사망
재택치료 170만명…중환자병상 68% 가동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만7554명 발생했다. 전일(18만7213명)보다 16만341명 증가했고 지난주 화요일(35만3980명) 대비로는 6426명 줄어든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34만755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 다시 30만명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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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생 확진자는 34만751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1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에서 6만6079명이고 경기 8만8702명, 인천 1만8826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만7817명, 부산 1만9969명, 경남 2만2498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1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0명, 지역사회에서 21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1235만428명이며 해외유입은 3만1003명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215명을 기록했다. 지난 16일부터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를 보면 1244→1159→1049→1049→1033→1130→1104→1084→1081→1085→1164→1216→1273→1215명이다.
사망자는 237명이 발생해 누적 1만5423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12%다. 확진자 증가세는 주춤해졌지만 앞으로 위중증과 사망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은 위중증 환자가 1300~1680명까지 증가할 거란 예측을 내놨다.
전국적인 확산세에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170만3065명에 달했다. 이 중 집중관리군만 22만2599명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8.2%로 차올랐다. 이어 준·중증병상 68.7%, 중등증병상 42.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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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