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정기주총 개최...박상규 사장 "성과 창출‧성장 모멘텀 확보할 것"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최신원 전 회장의 장남인 최성환 사업총괄이 SK네트웍스 사내이사로 선임되면서 사업형 투자회사로의 전환에 속도낸다.
SK네트웍스는 29일 서울시 종로구 삼일빌딩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심의 안건을 의결했다.
SK네트웍스는 이날 최성환 사업총괄을 사내이사로, SK㈜ 김형근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부문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새롭게 선임했으며 정석우 이사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네트웍스가 29일 서울시 종로구 삼일빌딩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박상규 사장이 주주총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SK네트웍스] 2022.03.29 yunyun@newspim.com |
SK네트웍스는 올해 디지털 기술 및 블록체인 등 미래 유망 영역과 사업을 연계시키는 선순환 투자 체계 기반의 '사업형 투자회사' 전환을 추진하는 동시에 렌탈 사업 중심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ESG 경영 실천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은 "빠른 속도로 변하는 시장과 사회의 요구에 맞춰 기존의 익숙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역에 대해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도전하겠다"면서 "명확한 성과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관심과 지원으로 함께하는 주주들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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