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금감원, 유관기관, 회계법인, 보험업계 참여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내년부터 보험사에 새로운 회계제도(IFRS17)와 지급여력제도(K-ICS)가 적용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제도 안착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출범했다.
금융당국은 오는 2024년 3월말까지 '보험회사 신 제도 지원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실무협의체는 금융위원회 보험과, 금융감독원 보험리스크제도실을 중심으로 유관기관(회계기준원·보험연구원·보험개발원), 회계법인(삼일회계법인),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이 참여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0.05.11 angbin@newspim.com |
이날 킥오프 회의를 개최한 실무협의체는 오는 2024년 3월말까지 매분기마다 회의를 개최한다. 현안이슈 등이 많은 경우 추가 개최를 검토할 수 있다.
또한 당국은 보험회사가 신 제도에 대한 질의대응 시스템을 운영할 방침이다. 보험회사가 금융감독원에 질의사항 등을 제출하면 당국에서 의견을 검토해 회신하되 추가협의가 필요한 경우 실무협의체 논의를 거친다. 회신내용 중 업계 공통 또는 중요사항인 경우 모든 보험사에 공유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당국은 앞으로도 IFRS17과 K-ICS 시행에 따른 영향분석, 업계 준비현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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