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복지

속보

더보기

오세훈 "어르신 디지털능력 2030 수준까지 끌어 올릴 것"

기사입력 : 2022년03월31일 15:15

최종수정 : 2022년03월31일 15:21

오 시장, '어디나지원단 킥오프데이' 행사 참석
"서울시가 노인세대 디지털 부담 해소할 것"
"노인 스마트폰 이용능력 90% 될 때까지 지원"

[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서울시가 100인의 어르신 디지털 강사들을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 행사에서 디지털 시대 속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시는 '2022 어디나지원단 킥오프데이'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31일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어디나지원단) 킥오프데이' 행사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 2022.03.31 mrnobody@newspim.com

오 시장은 "오늘날 모든 일들이 스마트폰 안으로 들어와버린 상황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는 노인분들은 부담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여러분들이 디지털 세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식한테 물어보면 자존심 상하고 남한테 물어 보는게 났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런 느낌 실감하고 있고 이런 부분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어디나지원단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하며 배우는 사람과 비슷한 나이대로 구성된 어디나지원단의 특장점을 언급했다.

특히 디지털격차 해소를 위한 시의 그동안 성과와 미래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어른신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능력이 50% 정도가 향상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우리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90%, 젊은이들과 별반 다르지 않을 정도까지 고령층 디지털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어디나지원단) 킥오프데이' 행사 2022.03.31 mrnobody@newspim.com

한편, 어디나지원단은 노인세대의 디지털 격차해소를 목표로 활동하는 서울시 산하 서울디지털재단에 소속된 단체다. 노노(老老) 케어 방식으로 어르신이 나들이 가듯이 같은 또래의 어르신과 같이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익히는 형식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최근 3:1의 경쟁률은 뚫고 교육분야 및 IT 경험이 풍부한 어르신 전문가 100인이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4월 1일부터 현장에 투입돼 어르신 1만여명에게 디지털 활용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Mrnobo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