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증시, 4월은 '오르는 달'…올해도 통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승 흐름 관측되나 우크라 사태 등 지켜봐야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연중 증시가 대체로 상승 흐름을 연출하는 4월이 시작된 가운데, 미국 증시가 이례적인 악조건을 뚫고 위를 향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PL파이낸셜에 따르면 지난 16년간 S&P500지수가 4월 중 월간 상승을 기록했던 적은 한 해를 뺀 15번이었다.

지난 1950년 이후 평균적으로도 4월은 연중 성적이 좋은 달에 해당했다.

지난 20년 평균으로는 S&P500지수의 월 상승폭이 4월에 가장 컸고 지난 10년 평균으로는 4월이 연중 두 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달이었다.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에 따르면 다우지수의 경우 지난 100년 동안 4월 평균 성적은 1.46% 상승으로 7월과 12월 다음으로 좋은 달이었다. 또 4월 상승했던 햇수는 62차례였다. 지난 50년만 본다면 4월 지수 상승폭은 평균 2.21%로 연중 최고에 해당한다.

비스포크는 "지난 20년 동안 4월 지수가 월간 하락을 기록했던 적이 단 3차례에 그치며, 4월만큼 꾸준히 상승을 기록한 달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월가의 황소상.[사진=로이터 뉴스핌]2021.12.09 mj72284@newspim.com

◆ 4월에 오르는 이유는

매해 4월에 증시가 상승 탄력을 받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4월은 세금 환급금이 지급돼 주식 매수가 늘어 지수를 밀어 올리는 경우가 많다.

또 1분기 말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에 나섰던 기관 투자자들이 늘어난 현금으로 주식 재매수에 나서는 점도 지수 상승 동력 중 하나로 꼽힌다.

샘 스토발 CFRA 수석 투자전략가는 과거 추이를 살펴봐도 1분기 증시가 하락했을 때 투자자들의 과매도 판단에 따라 2분기에 다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3대 지수가 5% 안팎의 반등세를 보이긴 했지만 1분기 뉴욕증시 성적은 코로나 팬데믹 초기인 2020년 3월 이후 최악이었다.

LPL 파이낸셜의 라이언 데트릭 선임 시장 전략가는 올 3월 증시가 꽤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던 만큼 4월 반등 흐름이 꾸준히 이어져도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스토발은 인플레이션이나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우크라이나 사태와 같은 지정학 긴장 등이 이미 수 주 동안 시장 리스크가 된 만큼 투자심리를 추가로 흔들기는 어려울 것이란 점도 4월 상승 기대감을 키운다고 덧붙였다.

페어리드 스트래트지스의 케이티 스톡튼 전무는 최근 주가가 "아주 인상 깊은 안도 랠리를 보였다"면서 해당 랠리의 단기적인 모멘텀이 끝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주요 종목들이 5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고 거래량이 늘어난 점 등이 지속적인 랠리 가능성을 지지한다는 설명이다.

[하르키우 로이터= 뉴스핌] 주옥함 기자= 현지시간 3일 러시아군이 투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수호이-35(su-35) 전투기가 공격으로 하르키우 지역에 추락했다. 2022.04.04.wodemaya@newspim.com

◆ "올해는 예외" 회의론도

과거 4월이 주로 오르는 달이었다고 해도 올해 사정은 반등 지속 여부를 확신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교전이 끝이 안 보이는 등 불확실성이 지나친 상황에서 이미 3월 강한 반등세가 연출된 상태라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 여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데이터트랙 리서치 공동 창립자 니콜라스 콜라스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교전 위기에 즉각적인 해소안이 나올 경우에만 S&P500지수가 앞으로 10일 정도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UBS 주식파생리서치 대표 스튜어트 카이저도 최근 나온 가파른 반등세가 비교적 적은 거래량속에 연출된 흐름이라 다소 회의적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가와 연준 변수가 반등을 가로막을 악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2V 리서치의 존 로크 역시 3월 랠리가 대부분 숏커버로 인해 촉발된 집중적인 매수세에 따른 결과라면서 회복세가 시장 전반에 확산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달 시작될 1분기 어닝시즌 역시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는 점도 불안 요인이다.

월가에서는 미국 기업들의 1분기 이익 성장세가 2020년 4월 이후 가장 저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