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안철수 "출범 후 별도 기구로 코로나 가을·겨울 재유행 선제 대응"

기사입력 : 2022년04월04일 15:54

최종수정 : 2022년04월04일 15:54

"새 정부 출범 후 별도 추진 기구로 선제적 대응"
"현 정부 정책 문제 분석하고 취약계층 보호 철저"

[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새 정부 출범 후 별도 추진 기구를 가동해서 (코로나19의) 가을·겨울철 재유행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에서 열린 제7차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모든 주제를 다루지는 못했지만 (코로나 특위가)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7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4.04 photo@newspim.com

안 위원장은 코로나 특위의 대표 성과로 4가지를 언급했다. 먼저 "정부가 향후 과학적인 방역을 위해서 전국 만명 규모의 항체 양성률 조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민간 연구자들에게 개방하기로 결정했다"며 "저희가 제안한지 불과 며칠 지나지 않아서였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또 "확진자 정점을 확인한 후에 거리두기 완화를 중대본에 제안했는데, 오늘부터 거리두기가 일부 완화된다"며 "조만간 추가적 거리두기 완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소상공인 대출 연장, 카페 식당 일회용컵 사용금지 규제에 대한 단속유예 등 민생보호 위한 정책도 성과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계약만 돼있고 언제 한국에 도착할지 불확실했던 팍스로비드 코로나 치료제 22만 2000명분을 조기 확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정부가 추가로 100만명분 더 계약하겠다는 약속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학교는 교육부 예산이 확보돼서 자가 진단키트가 지원되고 어린이집은 복지부 예산이 부족해서 지원이 중단된 것은 정말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 현 정부 정책의 문제는 없는지 꼼꼼하게 하나씩 들여다보고 특히 취약계층 철저히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영남투어 김문수 '일정중단' 상경길 [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덕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만나기 위해 대구行에 나서고 권영세 국힘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가 TK권 유세 중인 김 후보를 만나기 위해 대구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박2일 일정으로 영남 투어에 나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투어 첫날인 6일 오후 '후보 일정 중단'을 선언하고 상경길에 올랐다. 앞서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산불' 피해 현장인 영덕을 방문한데 이어 포항 죽도시장에서 지지자들과 만났다. 이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등을 방문한 후 돌연 '일정 중단'을 선언했다. 김 후보는 당초 경주 방문에 이어 대구를 찾은 예정이었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을 찾아 지지자들의 손을 맞잡고 있다.2025.05.06 nulcheon@newspim.com 김 후보의 '일정 중단' 선언은 권 비대위원장과 권 원내대표가 김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 문제를 설득키 위해 대구 방문을 결정한 직후 나왔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들에게 "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당 대선 후보까지 끌어내리려고 하고 있다"며 "이럴 거면 경선을 왜 세 차례나 했나"며 국민의힘 집행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당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원을 게속 거부하고 있다"며 "기습적으로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도 소집했다. 이것은 당 지도부가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생각한다"고 당 지도부를 정조준했다. 그러면서 "저는 국민의힘 후보로서 대선 승리를 위한 비전을 알리는 데 온힘을 쏟았다"며 "단일화에 대한 일관된 의지도 분명하게 보여드렸고, 지금도 단일화에 대해 한결같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가 '후보 일정 중단'을 선언하고 상경길에 오르면서 국힘 지도부와 한 후보 간의 '대구 만남'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단일화 논의도 안개 속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 nulcheon@newspim.com 2025-05-06 17:55
사진
체코 법원 '두코바니 원전 중지' 가처분 인용 [프라하=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이 6일 오후(현지시각) 체코 두코바니 원전건설 사업에 대해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 지난 2일 프랑스전력공사(EDF)가 '한국-체코간 원전건설 사업 계약 체결을 중지해 달라'고 제기한 가처분 소송을 인용한 것. 이로써 7일 오후(현지시각) 예정됐던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계약식이 예정대로 진행될 지 불투명해졌다. 6일 체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은 EDF가 제기한 '두코바니 원전 건설 중지' 가처분 소송을 인용한다는 결과를 이날 오후 발표했다. 체코 브르노 법원은 "Elektrárna Dukovany II(EDU II) 회사와 입찰 수혜자인 한국수력원자력(KHNP) 간의 두코바니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약의 수요일 최종 서명을 차단하는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것은 계약이 체결된다면 프랑스 입찰자는 소송에서 법원이 유리한 판결을 내렸더라도 공공 계약을 따낼 기회를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잃게 된다"고 밝혔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사업 관련 지난해 7월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후 오는 7일 최종 계약서를 체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쟁입찰에서 탈락한 EDF는 체코 반독점 당국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하지만 이번에 지방법원이 가처분을 인용하면서 오는 7일 오후 예정됐던 최종 계약식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가처분 결과에 대해 체코 발주처와 협의해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dream@newspim.com 2025-05-06 20: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