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하나기술, 대규모 2차전지 공장 증설...495억원 투자 결정

기사입력 : 2022년04월06일 08:15

최종수정 : 2022년04월06일 08:15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2차전지 장비 제작 전문 업체인 하나기술(대표이사 오태봉)이 대규모 2차전지 공장 증설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모색한다.

하나기술은 최근 전기자동차 수요 급증에 따른 2차전지 수요 확대 및 고객사 수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95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덕우리에 들어서는 제2공장은 공장용지 43,731m2, 공장건물 30,435m2의 규모다.

현재 하나기술은 경기도 용인시 제1공장에 원스톱 솔루션(One-Stop Solution)으로 제작이 가능한 업계 최대 규모의 장비 제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증설하는 2차전지 공장은 기존 용인 신사옥과 동일한 생산CAPA 수준이며, 제2공장 준공 시 하나기술은 연간 생산능력 3,500억원 수준에서 100% 증가한 연간 7,000억원 규모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화성 덕우리 제2공장은 고객사의 지속적인 조립 및 화성공정 설비 수주 확대로 화성공정 설비 Turn-Key 대응과 원통형 전지 조립설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하나기술 관계자는 "2차전지 공장 증설이 마무리 된다면 연간 생산CAPA를 대폭 확대시킴으로써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2차전지 장비 제작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작년에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1,796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수주 실적을 기록하였고, 올해도 국내 배터리 셀 메이커들의 공격적인 투자 확대와 유럽, 북미 등의 신규 해외 고객사의 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큰 폭의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 이번 2차전지 공장 증설로 안정적인 장비 제작 기반을 확보해 성장세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로고=하나기술]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