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평양에 80층 '살림집' 완공...김정은 '송화거리' 준공식 참석

기사입력 : 2022년04월12일 10:56

최종수정 : 2022년04월12일 10:56

노동신문 "인민사랑의 기념비...1년만에 기적창조"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11일 평양 송화거리 준공식에 참석해 준공 테이프를 끊었다고 12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총비서동지께서 준공식장에 나오시자 축포가 터져오르고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하늘땅을 진감하였다"고 행사장 분위기를 표현했다.

또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들이 현대적인 살림집에서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리기를 축원하시며 오래도록 따뜻이 손저어주시였다"며 "준공식이 끝난 다음 당과 정부의 간부들은 송화거리를 돌아보았다"고 전했다. 조용원 당 중앙위 조직비서, 김덕훈 내각총리 등이 참석한 것으로 이 매체는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송화거리에 대해 "김정은 시대 인민사랑의 기념비"라고 표현했고, 김덕훈 내각 총리는 준공사에서 "인민이 바라고 기다리는 일은 하늘이 무너져도 기어이 해내야 한다는 불같은 신조로 줄기차게 솟아오른 위대한 사랑의 기념비"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11일 열린 북한 평양 송화거리 준공식. <노동신문 홈페이지> 2022.04.12

노동신문은 이어 "당중앙의 독창적인 건축발전구상과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 건설계획에 따라 일떠선(건설된) 송화거리는 인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제공해준다"며 "수도시민들의 살림집문제를 해결하는 인민의 보금자리이며 전면적 발전의 새시대를 상징하는 첫 실체"라고 의의를 부여했다.

이어 "군민 건설자들은 1년 사이에 80층 초고층 살림집을 비롯해 1만세대의 특색 있는 대건축군을 일떠세우는 경이적인 기적을 창조했다"고 강조했다.

김 총비서는 지난해 3월23일 송신·송화지구 1만세대 살림집 건설 착공식 연설에서 '평양시 살림집 5만세대 건설 사업'을 "당이 크게 벼르고 준비해온 숙원사업이자 8차 당대회가 결정한 가장 보람있고 영광스러운 혁명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비서는 당창건 80돌이 되는 2025년까지 해마다 1만세대씩 5만세대의 살림집을 새로 지으면 이미 건설 중인 1만6000여세대의 살림집까지 포함해 거의 7만세대의 살림집이 생겨나 수도시민들의 살림집 문제가 철저히 해결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skc84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