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자동차 등록 2500만대 넘었다…친환경차 5% 돌파

기사입력 : 2022년04월13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4월13일 06:00

수입차 점유율 12%…지속 증가
전기차 수 코나EV·아이오닉5·포터Ⅱ 순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자동차 등록대수가 2500만대를 돌파하면서 국민 2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차 비중은 5%를 넘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 1분기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가 2507만대로 전 분기 대비 0.6%(15만9000대)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체 인구 기준 2.06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다.

국산차의 누적 점유율은 88.0%(2206만9000대)다. 수입차 누적 점유율은 12.0%(300만1000대)로 2018년 9.4%에서 매년 비중이 늘고 있다.

친환경차는 누적 기준 124만8000대로 전체 자동차 가운데 5%를 차지했다. 2016년 말 1.1%를 기록한 이후 매년 증가해 이번에 처음 5%를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7.7%(8만9000대) 늘었다. 지역별로 친환경차 비중은 제주(8.4%), 세종(7.1%), 인천(6.6%), 서울(6.1%) 순이다.

친환경차 중 전기차는 전 분기 대비 11.6%(2만6810대) 증가해 25만8253대가 누적 등록됐다. 수소차는 누적 등록대수 2만683대로 전분기 대비 6.6%(1279대) 늘었고, 하이브리드차는 6.7%(6만1000대) 증가하여 총 96만9000대가 누적 등록됐다. 휘발유차는 전 분기 대비 0.7%(8만1000대) 늘었고, 경유·LPG(액화석유가스)차는 0.1%(1만2000대) 줄었다.

1분기 자동차 신규등록은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전 분기(40만7000대) 대비 3.3%(1만4000대) 감소한 39만3000대였다. 전기차 신규등록은 2만8000대로 전 분기(3만1000대) 대비 11.2%(3000대) 줄었다.

3월 기준 누적등록 상위 전기차 모델은 코나 일렉트릭이 3만2548대(12.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이오닉5(11.3%, 2만9292대), 포터Ⅱ(11.0%, 2만8503대), 테슬라 모델3(9.3%, 2만4143대), 니로EV(7.7%, 1만9783대) 순이었다.

박지홍 국토부 자동차정책관은 "시장의 흐름과 시대 변화에 맞는 자동차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자동차 등록현황을 세분화해 맞춤형 통계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