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석열 정부 국정비전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

기사입력 : 2022년04월27일 16:20

최종수정 : 2022년04월27일 16:20

4대 국정운영원칙은 국익, 실용, 공정, 상식
내주 110개 국정과제, 520개 실천과제 발표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윤석열 정부의 국정 비전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로 정해졌다.

제 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최종학 인수위원은 27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에서 '국정비전 및 국정운영원칙'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시대적 소명과 국민의 요구를 담을 수 있는 비전으로 국정 비전을 설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정비전은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는 최고의 가치이자 국정과제 이행의 지향점이다.

인수위는 또 국정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국정과제를 추진하는데 있어 공직자들이 명심할 행위규범이자 판단기준으로 국익, 실용, 공정, 상식 등 4대 국정운영 원칙을 설정했다.
인수위는 아울러 국정 비전을 실현할 110개 국정과제와 520개 실천과제는 다음주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문화예술체육 인사들과의 오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4.27 photo@newspim.com

최 인수위원은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은 시대적 소명을 반영한다"며 "세계질서의 변화, 지식정보화의 물결, 한반도정세와 현재 우리가 처한 저성장과 양극화 문제를 고려할 때 산업화·민주화 이후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이 큰 도약을 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는 지역별·계층별·세대별 격차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나라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국민의 요구를 담았다"고 부연했다.

최 인수위원은 국정운영원칙과 관련 "국익은 모든 국정과제를 국민의 이익을 기준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며, 실용은 어떤 정책이 국민을 더 이롭게 하는가를 기준으로 정책을 실행하겠다는 태도"라며 "공정과 상식은 윤석열 정부 탄생의 이유이며 반칙과 특권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원칙이다"라고 강조했다.

최 인수위원은 "전두환 대통령 시절의 국정비전이 '정의사회구현'이었고, 현 정부의 비전이 '정의로운 국민의 나라'인데 국정비전이 잘 지켜졌는지는 여러분이 더 잘 알 것"이라며 "인수위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비전이 말뿐인 구호로 끝나지 않고 5년 동안 잘 명심하며 지켜지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이날 6대 국정목표로 일잘하는 정부, 역동적 혁신성장, 생산적 맞춤복지, 글로벌 중추국가, 지역균형발전, 과학기술교육분야 등을 제시했다.

최 인수위원은 "국정과제는 과거 정부와 비교해 과기교육분야가 하나 더 많은 6개의 국정목표를 갖고 있으며, 특히 과학기술 분야를 추가해 미래 먹거리로서 과학기술 분야에 엄청난 투자를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skc84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