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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OTT 신작] '오자크 시즌4' '레벤느망' '스파이의 아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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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에서 '오자크'와 '그레이스 앤 프랭키' 마지막 시즌을 공개한다. 왓챠에서는 베니스 영화제 수상작 '레벤느망'과 '전 남친의 유언장' '스파이의 아내' 등 다양한 독점 신작을 선보인다.

[사진=넷플릭스]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 '오자크'가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시카고 교외에서 평범한 삶을 누리던 마티의 가족이 오자크로 이주해 위험한 범죄 집단에 연루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시즌4 파트 1에서 충격적인 엔딩으로 새로운 폭풍을 예고한 가운데, 카르텔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나바로의 무리한 요구를 성사시킨 마티 부부는 믿었던 FBI 요원의 배신으로 다시 궁지에 몰린다. 사방에서 숨통을 조여오는 가운데 마티 부부는 계획대로 오자크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 있을까? 에미상 후보에 오른 크리스 먼디가 쇼러너와 총괄 프로듀서, 각본을 담당했으며, 에미상을 수상한 제이슨 베이트먼, 로라 리니, 줄리아 가너 등이 출연한다.

[사진=넷플릭스]

7년 동안 우리를 울고 웃게 한 '그레이스 앤 프랭키'가 마지막 장을 쓴다. 남편의 커밍아웃으로 싱글이 된 두 노년 여성의 유쾌한 분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남편이 배신하고 관절염에 시달려도 열정만큼은 막을 수 없었던 그레이스와 프랭키, 새로운 꿈과 사업에 도전하며 인생의 새 막을 열어가던 두 사람 앞에 또 다른 위기가 닥친다. 둘이 개발한 '일어나라 변기' 때문에 전남편들의 집이 침수되고, 불편한 동거를 하게 된 두 사람은 전쟁 같은 하루하루를 보낸다. 설상가상 FBI에 체포됐던 그레이스의 새 남편 닉까지 돌아오며 우여곡절을 겪는다. '프렌즈'의 마타 카우프먼이 크리에이터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두 전설적인 여배우 제인 폰다와 릴리 톰린이 그레이스와 프랭키 역으로 참여했다.

[사진=Wild bunch]

왓챠가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 수상작 '레벤느망'을 단독으로 공개한다. 예기치 못한 임신으로 촉망받던 미래를 빼앗긴 대학생 안이 시대의 금기로 여겨지던 일을 선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프랑스 현대 문학의 거장 아니 에르노의 솔직하고 용기 있는 고백록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생생하고 내밀한 이야기와 원작자도 감탄한 오드리 디완 감독의 절제된 연출, 극한의 몰입도로 묵직한 여운을 선사한다.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제인 캠피온 감독의 '파워 오브 도그', 파올로 소렌티노의 '신의 손',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패러렐 마더스' 등 쟁쟁한 기대작을 제치며 심사위원장인 봉준호 감독,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 등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를 끌어냈다.

[사진=Fuji TV]

왓챠에서 배우 아야세 하루카 주연의 최신 일본 드라마 '전 남친의 유언장'이 독점 공개된다. 작가 신카와 호타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변호사인 주인공 켄모치 레이코(아야세 하루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리걸 미스터리 드라마다. 대기업 로펌에서 일하는 레이코는 수수께끼의 인물 시노다 케이타로(오오이즈미 요)를 통해 전 남자친구 에이지(이쿠타 토마)의 부고를 접하고, '내 전 재산은 나를 죽인 범인에게 물려준다'는 기묘한 유언을 남기고 사망했음을 알게 된다. 레이코는 시노다와 공모해, 시노다를 범인으로 만든 뒤 유산을 나눠 가질 계획을 세우지만 예상 밖의 사건들을 마주한다. 드라마는 원작의 세계관을 가지고 가되, 오리지널 에피소드를 섞어 원작과는 새로운 엔딩을 선보인다.

[사진=왓챠]

일본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영화 '스파이의 아내'를 왓챠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운이 감돌던 1940년을 배경으로, 고베의 무역상 유사쿠(타카하시 잇세이)가 만주에서 목격한 엄청난 비밀을 세상에 알리기로 결심하자 아내인 사토코(아오이 유우)가 이를 만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동안 일본 영화가 언급하지 않았던 자국의 추악한 전범 치부를 드러내는 작품이며 아오이 유우, 타카하시 잇세이의 섬세한 캐릭터 분석과 연기력도 돋보인다. '드라이브 마이 카'의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공동으로 각본에 참여했고,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은사자상(감독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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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韓 경제, 회색코뿔소 상황"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가 29일 지명 후 첫 출근길에서 "한국 경제는 오랫동안 많은 경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무시하고 방관했을 때 치명적인 위협에 빠지게 되는 회색코뿔소(Gray Rhino)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임시 집무실이 차려진 서울 종로구 예금보험공사로 출근하면서 한국 경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가 성장 잠재력이 훼손되는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고물가 고환율의 이중고가 민생에 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본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12.29 choipix16@newspim.com '회색코뿔소'라는 용어는 미국 경제학자 미셸 워커가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처음 사용했다. 지속적인 경고로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쉽게 간과하는 위험 요인을 말한다. 이 후보자는 "단기적 대응을 넘어서서 더 멀리 더 길게 보는 그런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며 "이런 맥락에서 기획예산처가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 경제가 직면한 5대 구조적 문제점으로는 인구, 기후, 극심한 양극화, 산업 대격변, 지방 소멸을 꼽았다. 다만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한 문제가 아닌 중장기적으로 발생한 '위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과 기획을 연동하는 방식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기획과 예산을 연동시키는 방식이 필요하다"며 "불필요한 지출은 찾아내서 없애고 민생과 성장에는 과감하게 투자하는 그런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국민의 세금이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되게 하고, 그 투자는 또다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이런 전략적 선순환을 기획예산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후보자는 '현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별도로 (간담회 등의)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야당 정치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기획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유'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즉답을 피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12-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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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청와대'…李대통령, 오늘 첫 출근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부터 청와대로 공식 출근한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 지 약 3년 7개월 만으로,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다시 돌아간다. 이 대통령이 출근하기에 앞서 이날 오전 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내려가고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옛 국방부 청사인 용산 대통령실로 마지막 출근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는 청와대에서 집무한다. [사진=대통령실] 봉황기는 대통령 재임 중 상시 게양되는 국가수반의 상징이다. 우리나라의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가운데 두고, 상상 속의 새 봉황 두 마리가 마주 보는 문양이다. 봉황기는 윤석열정부 시절 한 번 하기된 바 있다. 올해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면서다.  이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함에 따라, 업무표장(로고) 역시 과거 청와대 것으로 돌아간다. 용산 시대가 저물고 청와대 시대가 다시 시작되는 셈이다. 이 대통령의 청와대 연내 복귀는 많은 해석을 낳는다. 새해부터 국민주권정부의 새 출발을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해석과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등의 사건이 벌어진 지난 정부와의 단절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해석 등이다.  청와대가 다시 문을 열면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대통령 집무실이 여민관에 마련된 점이다. 청와대는 크게 ▲대통령이 집무를 보는 '본관' ▲비서관실과 수석실이 분산 배치된 '여민관 1~3동' ▲외빈 맞이와 행사를 갖는 '영빈관' ▲'대통령 관저'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 등으로 구성된다. 박근혜 정부까지는 대통령 집무실이 본관에 위치했다. 참모들이 근무하는 여민관과 500m 떨어져 있었다. 문재인 정부는 대통령 집무실을 참모진이 있는 여민관에 마련해 거리를 좁힌 바 있는데, 이 대통령도 여민관에 집무실을 마련했다. 이 대통령은 본관 집무실과 여민관 집무실을 함께 쓴다는 방침이다. 주로 쓰는 집무실은 여민관이다. 여민관에서 일하는 '3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참모진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취지다.  국가상징구역 종합계획도 [자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대통령 집무실이 '구중궁궐'이라는 비판을 듣는 청와대로 이전을 한 만큼 국민과의 소통이 제한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대통령실도 이를 의식 중이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7일 "청와대 이전 후에는 대통령 일정과 업무에 대한 온라인 생중계 등을 더 확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선 청와대 시대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꾸준히 언급한 바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2일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입지가 확정되기도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의 대통령 세종집무실 목표 준공 연도는 2030년 상반기다. 아직 목표만 세운 단계라 더 늘어질 수도, 더 당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지난 12일 행복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조금 더 서둘러야 할 것 같다"며 공정 단축을 주문한 바 있어 준공 시기가 조금 더 앞당겨 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5-12-2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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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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