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산업진흥원, 중소 게임사 제작·마케팅 지원

기사입력 : 2022년05월11일 09:24

최종수정 : 2022년05월11일 09:25

제작 지원 5개 기업에 개발금 2500원 등 제공
마케팅 지원 10개사에 최대 1억5000만원 지급
5월 26일까지 홈페이지 통해 공개모집 진행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서울산업진흥원이 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한 '2022 게임콘텐츠 제작·마케팅 지원 사업'에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게임성이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특화 솔루션, 투자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2022 제작·마케팅 지원기업 모집 안내 포스터. [자료=서울산업진흥원]

이와 함께 퍼블리셔·클라우드 기업과의 협력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단계별 후속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는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클라우드, 스마일게이트, 텀블벅, 와디즈 등 분야별 파트너사가 대거 참여한다.

제작 지원은 게임 산업 전문 플레이어와의 협력을 통해 제작부터 출시까지 밀착 지원해 중소 게임사의 콘텐츠 질적 향상을 이룬다. 총 5개사를 선정해 ▲개발지원금 2500만원 ▲상암동 서울게임콘텐츠센터 입주 ▲SPP 비즈매칭 및 퍼블리싱 상담회를 지원한다.

마케팅 지원은 경쟁력을 갖춘 게임 기업이 효과적으로 유저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10개 기업에 편당 2000만원의 자율형 마케팅 자금을 지원하고 성과에 따라 최종 우수작 5편에는 1억3000만원 규모의 추가 지원금을 차등지급한다.

또한 UA마케팅 전략 및 노하우에 대한 세미나, 1:1 컨설팅 지원 및 대내외 협력 파트너사와의 후속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시 소재 7년 미만의 게임 중소기업이다. 콘텐츠진단 Kit를 활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모든 참여기업에는 전문가의 피드백이 제공된다.

모집은 오는 5월 26일 오후 5시까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게임산업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대현 콘텐츠본부장은 "최근 몇 년 간 게임 산업은 '코로나 특수'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지만 이는 대형 게임사의 이야기일 뿐 소규모 개발사는 여전히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 게임 개발사의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서울 게임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young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