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검수완박] 검찰 '한판패'...전 정권 수사로 '한판승' 나서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검찰총장 출신 윤석열 정부 출범…시험대 오른 檢
'법무부 검찰화' 힘 싣는 尹…전 정권 수사 나설 듯
이노공·이완규 임명에 따라 수사권 재조정 전망도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윤석열 정부가 공식 출범한 가운데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으로 입지가 좁아진 검찰이 윤 대통령 취임 초기부터 전 정권을 겨냥한 강한 사정 드라이브를 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입법 강행에 '한판패'한 검찰이 전 정권 수사로 '한판승'을 노려 향후 검찰에 유리하도록 수사권 재조정 등을 구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이 얼마나 존재감을 보일지 주목되는 시기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3일 이정수 중앙지검장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차장검사, 부장검사 등 핵심 간부진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선 검수완박 법안으로 불리는 검찰청법 및 형사소송법 개정안 시행에 앞서 실무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2.05.11 photo@newspim.com

검찰은 그간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 입법 강행에 반발하며 '검찰에 수사권이 있어야 대형 범죄를 막을 수 있다'는 논리를 펼쳐왔다.

향후 대통령령 개정을 통한 '수사 영역 확보' 등 제도 보완의 명분을 쌓기 위해서라도 검찰은 법 시행에 들어갈 올 9월 이전 주요 사건들을 매듭짓는 등 수사력을 입증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서울중앙지검과 동부지검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연루된 대장동 '윗선' 의혹과 문재인 정부 산업통상자원부의 '블랙리스트' 사건이 각각 계류돼 있다.

해당 사건들은 검수완박 법안 시행 이후에도 검찰이 계속 수사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지만 직접 수사권 유무 논란이 번질 여지가 있는 탓에 가급적 4개월 안에 수사를 마무리할 가능성이 크다.

이밖에 검찰이 이 고문과 관련된 '성남FC 후원금 의혹',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을 비롯해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월성 원전 경제성 조작' 등 전 정권을 겨냥한 굵직한 사건들에 대해 유예기간 수사를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인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검사 출신인 이노공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을 초대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했다. 이 차관은 2018년 서울중앙지검에서 윤 대통령과 차장검사-지검장 관계로 1년간 호흡을 맞췄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윤 대통령이 앞으로 '검수완박' 입법 후속 작업에서 핵심 역할을 할 법무부에 자신의 의중을 실을 수 있는 인사를 발탁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 차관 외에도 같은날 임명받은 이완규 신임 법제처장은 윤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79학번, 사법연수원 23기 동기로, 대선 후보 당시 제기된 윤 대통령의 처가 의혹 관련 소송에 대리인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이를 미뤄, 검찰청법 및 형사소송법 개정안 시행 이후라도 일부 수사권이 검찰이 원하는 방향으로 재조정될 가능성이 남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한동훈 후보자까지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법무부는 2016년 김현웅 장관-이창재 차관 이후 약 5년 반만에 검찰 출신 장·차관 체제를 이루게 된다. 문 정부의 '법무부 탈검찰화' 기조에 제동을 걸고 다시 법무부와 검찰이 하나로 묶이는 셈이다.

법조계 안팎에선 윤 정부가 '여소야대' 국면에서 출발하는 만큼 검찰이 좁아진 입지를 되찾기 위해선 '한동훈 법무부'와 협력이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 후보자는 지난 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정권 수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누구든지, 누구를 막론하고 죄가 있다면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것"이라며 "특정 사건을 전제로 말하기 적절치 않지만 있는 죄를 덮는 것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검찰 수사 필요성에 힘을 실은 바 있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